항목 ID | GC0450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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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井里 |
이칭/별칭 | 산우물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종일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입장면사무소 북서쪽 약 5.5㎞ 지점에 위치한다. 경부 고속 도로가 동쪽 인근을 지나고, 입장천이 북동쪽을 흐른다.
[명칭 유래]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 산정리(山井里), 차중리(次中里)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산정리(山井里)[산우물]가 되었다. 산 밑에 좋은 우물이 있어서 이 물을 마시고 앉은뱅이가 걸어가고, 죽게 된 사람이 살아났다고 하여 산우물이라 부르다가 한자로 산정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 직산현 삼동면 산정리, 차중리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할 때 충청남도 천안군 입장면 산정리가 되었다. 1963년 1월 1일 천안읍과 환성면이 통합하여 천안시로 승격됨에 따라 천원군 입장면 산정리가 되었고, 1991년 1월 1일 천원군이 천안군으로 명칭을 변경함에 따라 다시 천안군 입장면 산정리가 되었다. 1995년 5월 10일 천안시와 천안군의 통합에 의하여 천안시 입장면 산정리가 되었으며, 2008년 6월 23일 행정구 설치에 따라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산정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현황]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49㎢이며, 총 90가구에 207명[남자 108명, 여자 9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산정 1·2리의 두 개 행정리로 되어 있다.
동쪽은 입장면 연곡리·가산리, 서쪽은 성환읍 수향리·학정리, 남쪽은 입장면 흑암리, 북쪽은 성환읍 도하리와 경계를 접한다.
특산물로 거봉 포도와 신고 배가 있고 벼농사가 주이다. 동쪽 입장천 건너에 경부 고속 도로 서울 방향 입장 화물 터미널이 있고, 서쪽은 군사 시설인 제3 탄약창의 철책에 가로 막혀 있어 넓은 들판을 사이에 둔 오지 마을처럼 되었다.
임진왜란~정유재란의 충신이며 남원성에서 왜군과 끝까지 싸우다 전사한 남원 판관(南原判官) 이덕회(李德恢)의 고향이다. 이덕회는 사후에 병조 참의(兵曹參議)를 증직 받았고, 산정리 고향 마을 입구에 정려(旌閭)의 각판(刻板)이 있었다. 전라북도 남원시 충렬사(忠烈祠)에 제향되고 있으며, 직산 오충신(五忠臣)의 한 사람이다.
산정 마을에서 음력 정월 초이튿날 우물제[井祭]를 네 군데에서 지낸다. 차중리에서도 우물제를 정월 초이튿날 지내며 검정 돼지를 잡아 제물로 쓰는데 흰털이 하나라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