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문화 예술 공연 시설.

[건립 경위]

부안 예술 회관은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의 문화 예술 진흥, 전통 문화 예술의 전승·발전, 부안 군민의 문화 예술 활동 지원 등을 위한 문화 시설로 건립되었다.

[변천]

1992년 전라북도 부안 군민이 지역 사회 발전에 따른 문화 예술 활동 공간의 확보를 위해 ‘예술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하였다. 1993년 예술 회관 건립을 위한 군민 모금을 시작했고, 1994년 예술 회관 건립 공사를 시작하였다. 1996년 예산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1999년 문화관광부와 부안군이 예산을 확보하여 공사를 재개하였다. 2001년 2월 10일 예술 회관을 준공하고, 10월 11일 ‘부안 예술 회관’이라는 명칭으로 개관하였다. 2014년 8월 20일 부안 예술 회관 내에 부안 마실 영화관을 개관하였다.

[구성]

부안 예술 회관은 대지 면적 1만 6372㎡에 연면적 6,778㎡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되어 있다. 지상 1층은 300명 수용의 다목적 강당과 216㎡의 전시실, 지상 2층은 499석의 공연장, 50명 수용의 회의실, 20명씩 사용 가능한 연습실 6실, 분장실 2실[남·여]로 되어 있다. 지상 3층은 조명실과 영사실, 지하 1층은 기계실과 전기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부안 예술 회관은 「부안군 부안 예술 회관 운영 조례」에 의거하여 전라북도 부안군이 직영하고 있으며, 상주 인원 8명이 근무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공연과 대관이 있을 때에는 수시 운영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연평균 공연은 54회, 교육 사업은 5회 정도이며, 6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공모 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교육과 예술을 융합한 사업을 펼쳐 지역 청소년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문화 예술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공연장에 상주 예술 단체를 유치하여 우수한 공연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