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7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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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只山城-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 옥산리 산99-9임 일원 |
시대 | 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조명일 |
소재지 | 박지산성 터 -
전북 군산시 옥산면 옥산리 산99-9임 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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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성 |
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 옥산리에 있는 고려~조선 시대 산성.
박지산성은 현 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 옥산리 내류 마을 동쪽에 위치한 금성산[해발 250m]의 정상부를 두른 테뫼식 산성이다. 현재 산성 내부에 조성된 민묘로 진입하는 임로가 개설되어 있어 진출입이 용이하다.
현재 산성은 대부분 훼손되고 일부만 잔존하고 있으며, 잔존 성벽 상단부에는 금성산 정상부로 오르는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다. 성벽은 토축으로, 둘레는 훼손으로 인하여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대체로 1,000m 가량 된다. 잔존 성벽의 폭은 하단부는 5m 내외이고, 상단부로 올라갈수록 좁아들어 단면이 사다리꼴을 이룬다.
한편, 『조선 보물 고적 조사 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는 박지산성에 대해, ‘토축으로 둘레가 1,635m이다.’라 기록되어 있다.
박지산성은 만경강의 북안에 위치하고 있는데, 서쪽의 옥구읍성, 대산산성, 그리고 동남쪽에 회미현 성터 등과 함께, 옛 옥구 지방으로 상륙하는 적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성벽의 정확한 현황은 파악할 수 없지만, 옥구읍성을 제외하면 이 일대의 산성 중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주성의 기능을 담당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향후 보존 및 연구 가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