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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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 시대 대표적인 무덤.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서, 거대한 바위가 지상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고임돌[지석(支石)], 묘역 시설(墓域施設), 무덤방(墓室) 등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고 있지만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墓標石)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祭壇) 혹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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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북서부에 위치한 시(市). 위도상으로 보았을 때, 전라북도 군산시의 북쪽 끝은 나포면 나포리 원나포[북위 36도 3분]이고, 남쪽 끝은 옥도면 비안도리 사당도[북위 35도 40분]로 남북의 거리는 약 40㎞이다. 경도상으로 보았을 때, 동쪽 끝은 서수면 금암리 마포[동경 126도 55분]이고, 서쪽 끝은 옥도면 어청도리[동경 125도 58분]로 동서의 거리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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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보석리에 있는 산. 『동국 여지지』에 남산은 현의 남쪽 5리[약 2㎞]에 있으며, 옛 토성 터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 지도』, 『동여도』, 『1872년 지방 지도』에도 남산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남산이 조선 시대 임피현의 읍치였던 읍내리의 남쪽에 위치하여 남산이라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남산은 군산시 임피면과 서수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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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지역을 포함했던 삼한 시대의 정치 연맹체. 삼한이란 삼국 시대 이전 한반도에 존재하던 마한(馬韓)[54개국], 진한(辰韓)[12개국], 변한(弁韓)[12개국]을 말한다. 삼한은 발달한 철기 문화를 가졌으나 연맹체라는 한계에 부딪혀 각 연맹체를 이끌어갈 맹주가 있었을 뿐 일원적인 중앙 집권 체제를 구축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새로운 소국의 등장과 그들 간의 분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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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오곡리 영병산 정상부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터. 사자암 봉수는 전라도 순천에서 충청남도 공주·천안을 거쳐 서울 목멱산[남산]으로 연결되는 제5거(第五炬) 봉화로의 연변봉수에 해당하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등 조선 시대 각종 문헌 기록과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등의 고지도에 위치가 기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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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지형은 크게 산지, 고원, 구릉 평야로 구분된다. 산지는 국지 기복이 600m 이상 되는 지대이다. 해발 고도가 높으면 기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기후와 자연 식생의 수직 분포에서 차이가 나타난다. 고원은 국지 기복이 150~600m 범위의 지대로, 해발 고도가 500m 이상 되는 지대에 한정한다. 정상부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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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의 역사에서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은 시대. 선사 시대는 구석기 시대·신석기 시대·청동기 시대·초기 철기 시대로 세분된다. 덴마크 국립 박물관 초대 관장인 톰센(C. J. Thomsen)은 무기와 도구를 만드는데 사용된 도구를 근거로 돌의 시대, 청동의 시대, 철의 시대로 구분하였다. 톰센의 3시대 구분법은 고고학의 문화 단계를 구분 짓는 결정적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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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바다로 갇혀있지 않고 바다로 열려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은 바닷길로 해양 문물 교류가 활발했다. 옛날 고속 도로인 강과 바다는 일찍부터 문물 교류의 큰 통로였다. 우리나라에서 강과 바다를 하나로 묶어주는 천혜의 교역망이 구축된 곳이 군산이다. 그리하여 선사 시대 이래로 줄곧 군산이 해양 문화의 메카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금강(錦江)의 관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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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 이곡리, 수산리와 회현면의 월연리, 금광리에 걸쳐 조성된 간척 평야. 수산이곡평야는 옥구읍 동쪽의 상평리, 이곡리, 수산리 지역과 회현면의 월연리, 금광리 지역에 형성된 평야로, 1920년대 이후 새로 개척된 평야 지역이다. 수산이곡평야는 평야 내에 위치하는 수산리와 이곡리의 이름을 합쳐서 만들어졌다. 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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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신관동 남북으로 뻗은 산자락에 있는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유물산포지. 선사 시대부터 역사 시대까지 생활 유적과 분묘 유적이 공존하고 있는 유물산포지이다. 군산시 신관동 신관 마을 동쪽 구릉지에 위치한다. 월명산에서 영병산까지 남북으로 뻗은 산자락이 군산 대학교 서쪽을 병풍처럼 휘감고 있는데, 이 산자락 서쪽 구릉지 정상부에 신관동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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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에 위치한 전통 마을. 어은동마을은 밀양 박씨(朴氏)들이 약 400년 14대째 터를 잡고 살아오고 있는 군산 지역의 집성촌에서 유래한 전통 마을이다. 어은동마을은 행정 구역상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 명칭은 어은동마을이다. 오래 전부터 “은동” 또는 “어은동”이라고 불러왔으며 지금도 나이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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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에서 관할하는 법정리.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는 옥구읍에서 관할하는 일곱 개 법정리 중 하나로, 옥구읍 주민 센터 남서쪽에 위치해 있다. “어은(魚隱)”이라는 지명은 고기잡이 배가 산기슭에 숨어 있는 듯한 모습에서 유래하였다.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는 조선 시대의 옥구현 정면 지역이었다. 어은골 또는 은동, 어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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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에 있는 하천. 어은천은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 서마산 마을에서 옥구 저수지 남쪽의 어은리 어은동 마을을 지나 만경강 하구에 합류하는 규모가 작은 하천이다. 어은천이라는 명칭은 흐르고 있는 지역의 행정 구역 명칭인 어은리에서 유래하였다. 어은천이 시작되는 옥구읍 어은리 서마산 마을 서쪽에 옥구 저수지가 위치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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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오곡리에 있는 산. 영병산은 군산시 옥구읍 오곡리에서 옥구읍 어은리에 걸쳐 있으며, 서쪽 산줄기 끝이 만경강 하류에 인접한다. 영병산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사자암 봉수대가 영병산에 있으며, 직경이 10간[약 18m]인 원형 토축이라고 기록하고 있어 영병산 위에 봉수대가 있었음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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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에서 관할하는 법정리.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오곡리는 옥구읍에서 관할하는 일곱 개 법정리 중 하나로, 옥구읍 주민 센터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오곡(五谷)”이라는 지명은 골짜기가 다섯 개가 있다는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오곡리는 조선 시대의 옥구현 정면 지역이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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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법정읍.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은 옥정리, 상평리, 이곡리, 수산리, 오곡리, 선제리, 어은리를 관할한다. “옥구(沃溝)”라는 이름은 기름진 들판과 들판 사이로 이어진 도랑이 장관을 이룬다는 “옥야구혁(沃野溝洫)”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넓고 기름진 옥구 평야가 옥구읍 일대에 형성되어 있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옥구(沃溝)”라는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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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군산 지역[옛 옥구현]에 세거한 평택임씨 평원부원군파 집성촌. 16세기 중엽에 임덕온(林德溫)이 옥구에 입거한 이후 후손들이 옥구읍 일대에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여 왔다. 후손들은 자신들을 평택임씨 평원 부원군파라고 부르고 있다. 옥구읍은 옥구군 내의 지역이었으며, 정지산[영병산]이 있기에 정지산면이라고도 하였다. 평택임씨 시조 임팔급(林八及)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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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 일대에 조성된 간척 평야. 옥구평야는 옥구읍 영병산[120m] 산지의 서부인 어은리 지역으로, 1923년 간척한 지역이다. 옥구평야라는 명칭은 과거 옥구군에 위치하는 평야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옥구평야의 북쪽에는 옥구 저수지와 마산 양수장, 옥구역이 위치한다. 동쪽에는 영병산 산지가 있으며, 서쪽에는 옥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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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 때 군산은 백제(百済)의 영역으로 시산군(屎山郡)[현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의 백제 시대 이름]과 마서량현(馬西良県)[현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의 백제 시대 이름], 부부리현(夫夫里県)[현 전라북도 군산시 회현면의 백제 시대 이름]의 행정 치소가 있었다. 삼국 시대 때 마한(馬韓)의 영토에서 백제의 영역으로 편입됐으며, 그 시기는 온조왕(温祚王) 대라는 기록과 달리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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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전라북도 군산시의 위치는 위도상으로는 북쪽 끝인 나포면 나포리 원나포[북위 36도 3분]와 남쪽 끝인 옥도면 비안도리 사당도[북위 35도 40분] 사이로, 남북의 거리는 약 40㎞이다. 경도상으로는 동쪽 끝인 서수면 금암리 마포[동경 126도 55분]와 서쪽 끝인 옥도면 어청도리[동경 125도 58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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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형·지질·기후·자연 재해 등의 자연 지리적 환경. 군산시의 동쪽 끝은 동경 126°48′인 서수면 금암리 마포이다. 이곳은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에서 함열읍에 이르는 지방도가 탑천을 가로지르는 마포교가 있는 지점이다. 서쪽 끝은 125°58′인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의 어청도 등대가 위치한 곳이다. 서수면 금암리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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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조개더미. 조개더미는 선사 시대 이래로 인류가 식재료로 바다나 강에서 조개를 채집하여 먹고 버린 것이 쌓여서 형성된 유적이다. 조개더미에는 패각류 이외에도 동물이나 물고기의 뼈, 곡물 등 자연 유물과 함께 당시의 도구, 즉 토기, 석기, 골각기, 철기 등이 풍부하게 발견되고 있어 당시 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조개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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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기반을 이루는 암석의 상태. 군산시의 기반암은 선캄브리아기의 경기 편마암 복합체에 포함되는 편암류·안구상 편마암·화강 편마암과 이들과 부정합으로 접촉하고 있는 고생대 평안층군에 해당하는 퇴적암, 그리고 이들 암석들을 관입[꿰뚫어 들어감]하고 있는 중생대 쥐라기의 대보 화강암과 백악기의 산성 화강암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들 기반암들은 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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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의 땅의 생긴 모양이나 형세. 군산 지역의 지형은 차령 산맥의 침강으로 많은 섬들이 흩어져 매우 복잡한 해안을 이루었다. 그러나 차령 산맥과 노령 산맥 사이를 흐르면서 군산에서 서해와 접하는 금강에 의하여 토사가 퇴적되어 옥구 반도와 충적 평야가 형성되었다. 대체적으로 동쪽에 산지와 구릉이 발달해 있고, 서쪽으로 갈수록 평야가 나타나는 동고 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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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청동기시대의 유적과 유물을 근거로 밝혀진 청동기시대 역사와 문화. 우리나라에서 기원전 1,000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청동기시대가 시작된다. 이때부터 중국 북방 문화의 영향을 받아 안정적인 농경 생활의 시작, 간석기[磨製石器]의 본격적인 사용, 사회 복합도의 증가가 한층 뚜렷해진다. 그리고 토기의 표면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민무늬 토기[無文土器]가 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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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역사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660년 당나라 소정방이 백제에 쳐들어 온 기벌포 전투, 1380년(우왕 6) 최무선이 왜구를 무찌른 진포 해전, 1406년(태종 6) 군산진과 군산창의 이전, 1899년(광무 3)의 개항 그리고 1920년대 이후 개간과 간척에 의한 육지의 확장이다. 군산은 최근 100여 년 사이에 농경지와 공업 용지와 같은 육지 면적이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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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평평하고 너른 들. 군산시에 위치하는 평야는 형성 원인에 의해서 침식 평야[둔덕들, 임피들, 선제들]와 충적 평야[서수들, 개정들, 미장들, 평사들, 석교들], 금강 강변[십자들]과 만경강 강변[대야들, 수산 이곡 평야]의 갈대밭을 개척한 평야, 그리고 바다의 갯벌을 간척한 간척 평야[옥구 평야, 옥봉 평야, 미성 평야]로 구분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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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빗물과 지표수가 모여 물길을 따라 흐르는 계통. 하(河)는 보통 큰 강을 뜻하고, 천(川)은 작은 강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큰 강을 강(江), 작은 강을 천(川), 또는 수(水)로 나타내고 있으나, 오늘날에는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지표면에 내린 비나 눈은 일부는 지표면이나 수면에서 증발하고, 일부는 식물체를 거쳐 증발하여 대기 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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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에 있는 산. 화산은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에 있으며, 만경강이 서해와 만나는 지점에 있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봉화가 4곳이고, 화산(花山)은 북쪽으로 점방산에 응한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화산은 현의 서쪽 25리[약 9.8㎞]에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한국 지명 총람』에 화산(華山, 花山)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