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7년 개항 이후 1945년 8월 15일 해방에 이르기까지 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역사. 옥구현에 속했던 군산은 개항 이후 형성된 각국 거류지를 중심으로 일본인들이 이주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전라북도와 충청남도라는 넓은 평야 지대를 배경으로 하고 금강과 서해안이 인접한 지리적 이점으로 지주와 상업 자본가들이 집중되며 도시의 기반 시설이 갖추어 지기 시작하였다. 강...
국권 회복 운동기 군산 지역의 대표적인 민족 교육 기관. 전라북도 군산은 금강과 서해안이 만나는 접점에 위치하고 배후에 호남 평야를 두고 있으므로 유사 이래 비옥한 곡창 지대이면서, 문물이 모이고 교류하는 중심지역 이었고 이러한 중요성으로 인해서 군사적 요충지이기도 했다. 이처럼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므로 군산의 역사는 각 시기 국가적 정책에 직접적인 영...
일제 강점기 일제의 무력 탄압으로부터 벗어나 민족 독립을 위해 전라북도 군산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민족 운동. 군산은 금강과 서해안에 인접한 지리적 환경과 김제·만경·정읍 등의 호남 평야 지대를 끼고 있어 일찍부터 미곡을 중심으로 한 각종 산물이 모이는 곳이었다. 그러나 조선 후기 일제의 침략이 본격화되고 군산항이 개항된 이후부터 이러한 환경은 일제의 수탈과 침략을...
을사 늑약 이후 군산항에 설립된 자강 운동 단체. 옥구 군산항 민단은 을사 늑약 이후 군산항에 설립된 자강 운동 단체이다. 군산항의 민단은 1907년(융희 1) 3월경에 옥구 부윤 이무영이 중심이 되어 창립되었다가 1907년(융희 1) 7월경에 지역의 유지들이 참여하면서 재 창립한 것으로 보인다. 군산 지방의 대표적인 자강 운동 단체로 교육, 계몽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
을사 늑약 이후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국권 회복을 목적으로 전개되었던 민족 운동. 군산에서는 1905년(광무 9) 을사 늑약 이후 국권 회복 운동의 일환으로 자강운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하였다. 옥구 군산항 민단, 대한 협회 군산 지회 등의 계몽 운동 단체나 객주 상회사 등의 단체를 조직하여 교육 계몽 활동, 식산 흥업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국채 보상 운동과 같은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