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 금광동에 있는 조계종 소속의 일본식 사찰. 동국사는 우리나라에 몇 개 남지 않은 일본식 사찰 중 하나이다. 일본 조동종(曹洞宗) 승려 우치다[內田佛觀]가 1909년 8월 군산의 외국인 거주지 1조 통에 세운 금강선사[금강사]에서 출발한다. 당시 금강사는 '포교소'였다. 우치다는 1913년 군산 지역 대농장주 구마모토[熊本利平]와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