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노동회
-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교육 기관, 시설 및 관련 시책. 군산 지역은 비옥한 평야와 더불어 항구를 끼고 있어 유사 이래 신문물과 지식에 개방적이고 교육열이 강한 곳이었다. 변화에 대처하며 발달하려는 유연성과 적극성에 기반하여 군산 개항 이후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어 민회나 단체 활동을 전개하고 신식학교들을 설립하였다. 하지만 일제에 의하여 식민지 교육 체제...
-
일제 강점기 군산 지역에서 민족 운동 및 노동 운동을 주도했던 단체. 군산노동공제회는 1920년 8월 13일 군산 지역에 설립된 노동 운동 단체이다. 사회 주의에 관심을 갖고 있던 군산 지역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노동자 권리 옹호, 환난 상구(患難相求), 교육 활동을 전개하면서 민족 운동을 고취시켜 나갔다. 일제 강점기 조선 노동 공제회 군산 지회로 설립된 노동 운동 단...
-
1922년 군산에서 노동자 이익·노동 운동의 효율성·공산주의 사회 운동 지속화를 위해 설립된 노동 운동 단체. 군산에서 노동 운동 단체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은 1920년부터 나타났고, 1926년 6월 전라북도에 있던 62개의 노동 운동 단체 가운데 군산에 약 30여 개가 있었다. 이렇게 노동 운동 단체가 많았던 배경으로는 일제의 자본 축적을 위한 공장 신설과 일본인 경영의...
-
일제 강점기 군산 지역의 청년 운동을 주도했던 청년 단체. 동광청년회는 금주를 실행하여 소비금으로 회비를 충당하고 회관을 건축, 교사를 증축하여 문화 운동 및 청년 교육 강화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형성된 단체이다. 1922년 12월 22일 동광청년회 설립 시기 임원진은 회장 김정태, 부회장 현제국, 총무 조영창, 교육 부장 김응배, 체육 부장 최동길, 사교 부장 이○○,...
-
일제 강점기 소작 쟁의에 참가한 군산 지역[옥구] 출신 독립운동가. 장태성은 1927년 옥구 농민 조합 서수 지회 집행 위원으로 이엽사 농장 소작료 감액 투쟁을 하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장태성은 1927년 10월 옥구 농민 조합 서수 지회(瑞穗支會) 집행 위원으로 선출되어 농민운동을 전개하였다. 동년 11월 간부 김행규(金杏奎)와 함께 이엽사 농장의 부...
-
근대기에 들어서 군산은 국제적인 교역지로서 개항되어 근대 물질 문명의 도시로 변모해갔는데, 한편에서는 제국주의 수탈의 교두보가 되기도 하였으나 군산 사람들은 주체성을 지키려는 치열한 항쟁을 전개하였으며 새로운 문물을 흡수하고 생존과 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모색을 하여갔다. 나라를 잃어버린 속에서 군산 시민들은 연대해서 일본인 중심의 식민 정책에 대항해서 군산 시민 전체 그리고 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