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옛 옥구] 출신 의병. 고봉민은 임병찬(林炳瓚)이 1913년 대한 독립 의군부를 설치할 때 칙명을 받아 전북 순무영 경리관 겸 만경군 소모사로 활동했다. 1913년 임병찬이 고종의 밀지를 받아 대한 독립 의군부(大韓獨立義軍府)를 조직하자 자신의 논과 밭 십여 정보를 매각하여 군자금을 제공하였다. 이후 전북 순무영 경리관(全北巡撫營 經理官)...
개항기에서 일제 강점기 사이 전라북도 군산 지역 출신으로 일제에 맞서 무력항쟁을 전개했던 인물. 대한 제국기 전개된 의병 항쟁은 항쟁 과정에서 보인 이념과 변화 양상에 따라 전기·중기·후기·전환기의병 4시기로 구분하여 볼 수 있다. 전기 의병은 유림이 주도하였으며 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 시행 계기로 거의하였으며, 위정·척사·근왕적 성격을 지니고 진행되었다. 중기의병은 1904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