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보덕리에서 채록된 현지 민요. 1989년 6월 조사자 박순호가 채록한 민요 「농가 소리」는 군산시가 2000년 간행한 『군산 시사』에 기록되어 있다. 채록 경위는 다음과 같다. 조사자가 「만경산 타령」이나 「오호 타령」을 유도하자 제보자 이창래[남, 78세]가 사양해서, 모만 심고 김은 안 매냐고 재촉을 하자, 웃으면서 자세를 고쳐 잡으며 시작했다...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죽산리에 위치한 탑동 마을에 전하는 민요. 「탑동 들노래」라 함은 들에서 부르던 노래이며 그것이 전래된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들노래는 들에서 노동을 할 때 흥을 돋우기 위한 노래로 노동 생산력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었다. 들판에서 일체감을 주어 협동심과 생산력을 증가하는 방법으로 전해오는 농악과 「노동요」[들노래] 가운데 군산시 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