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 최호 장군 유지 주변에 있는 고분 .

[위치]

발산리 고분은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 최호 장군 유지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는 기념관이 들어서 있는데 과거 최호 장군 유지의 기반 조성과 묘역으로 올라가는 소로를 개설하기 위한 제토 작업으로 생긴 절단면에 석곽이 훼손되어 있었다고 한다. 최호 장군 유지의 동쪽으로는 완만한 구릉 지대가 자리하는데 또 다른 고분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

2001년에 발간된 『문화 유적 분포 지도』의 보고에 따르면 고분은 등고선의 방향과 평행되게 남북으로 장축 방향을 두고 있는 수혈식 석곽묘로 추정되며 당시 남아 있는 석곽의 길이는 150㎝ 정도 된다고 한다.

[현황]

최호 장군 유지 내 충의사의 동쪽으로는 완만한 구릉이 자리하고 있다. 이 구릉의 절단면에 할석이 하나 세워진 채로 있는데 이것이 과거에 노출되었던 석관묘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다만 유적의 주변으로는 완만한 구릉 지대가 자리하고 있어 또 다른 고분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발산리 고분은 과거에 최호 장군 유지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수혈식 석곽묘로 추정되는 석곽이 노출되었다. 현재는 구릉의 절단면에 세워진 채로 있는 할석이 노출되어 있는데 기존에 보고된 유구의 흔적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