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7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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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德寺鐵人像 |
영어음역 | Yongdeoksa Cheorinsang |
영어의미역 | Image of Iron man in Yongdeok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산57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임석규 |
성격 | 철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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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시기/일시 | 조선 후기 |
재질 | 철제 |
높이 | 48.5㎝|45㎝ |
소장처 | 용덕사 |
소장처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산57 |
소유자 | 용덕사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용덕사에 있는 조선 후기 철인상.
[개설]
1793년(정조 7)에 작성된 『용인군성륜산굴암용덕암창건기(龍仁郡聖輪山窟巖龍德庵創建記)』의 기록에 의하면, “도선국사(道詵國師)가 구당(舊塘) 삼층석탑(三層石塔) 철인삼위(鐵人三位)를 진기(鎭基)할 목적으로 조성하였다”고 전한다.
이 기록이 이들 철인상을 구체적으로 지칭한 것인지 확언할 수는 없으나 사찰에 소장되어 있는 여러 가지 자료와 정황으로 미루어보아 그럴 가능성은 클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현재 2구만 남아 있어 나머지 1구는 분실된 것으로 보인다. 사찰 풍수에 따라 철불상을 조성하였다는 기록은 여러 곳에서 확인되고 있고, 용덕사 철인상 조성에 대한 기록은 처음 확인된 것이다. 현재 철인상은 화성시 송산동용주사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형태]
철인상 제1구[大]나 제2구[小]는 모습이 거의 비슷하여 동일인에 의해 제작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제1구가 3등신 이상인 데 반해, 제2구는 채 3등신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각각 다른 주물 도구에 의해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얼굴 부분은 비교적 미세하게 주조 처리되어 있으나 몸체는 거친 편이고, 팔을 따로 주조하여 붙인 듯하다. 철인상의 크기는 각각 48.5㎝, 45㎝이다.
[특징]
두 존상은 모두 조선 후기 동자석의 모습을 하고 있다. 즉 단아한 몸체, 형식적이며 도안적인 팔, 작은 귀, 간단하게 음각 처리된 눈썹과 눈, 입, 오똑한 콧등이 그것이다. 오관은 집중되어 있으며, 매우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고 있다. 제1구의 경우, 몸체 하부에 ‘대(大)’ 혹은 ‘토(土)’자로 보이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의의와 평가]
용덕사 소장 철인상 2구는 지금까지 그 예가 확인되지 않았던 새로운 작례라고 할 수 있다. 조성 시기는 양식적인 특징이나 창건기로 보아 적어도 18세기 이전에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 존상들은 조선 후기 사찰 문화의 한 예를 제시하고 있으며, 아울러 그 의미는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