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7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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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德寺羅漢像群 |
영어음역 | Yongdeoksa Nahansanggun |
영어의미역 | Group of Arhant Image in Yongdeokssa Temple |
이칭/별칭 | 용덕사 나한상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산57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임석규 |
성격 | 석조 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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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시기/일시 | 조선 후기 |
높이 | 14.0~28.5㎝ |
소장처 | 용덕사 |
소장처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산57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용덕사에 있는 조선 후기 석조 나한상군.
[개설]
일반적으로 불교 조상 중에서 나한상은 가장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나한’이란 ‘아라한’의 줄임말로, 초기 불교에서는 부처의 제자들이 수행을 통해 다다를 수 있는 최고의 경지, 즉 현실의 모든 번뇌와 고통에서 벋어난 해탈의 상태를 말한다.
또 다른 말로 ‘응진’이라고도 부르는데, 응진전에 석가모니의 제자 가운데 정법을 지키겠다고 맹세한 16나한을 봉안하거나, 석가모니 입멸 후 경전 결집에 참여했던 500나한을 모시는 게 일반적이다. 한편 나한은 부처가 되지는 못했지만 이미 해탈의 경지에 도달한 성자이므로, 신통력과 더불어 독특한 표정과 자유스런 자세를 갖추고 있다.
[형태]
용덕사 나한상군의 나한상 수는 모두 58구로, 일반적인 나한상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자세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얼굴에 주름이 많은 존상이 있는가 하면, 밝게 웃는 모습의 상도 있고, 광대뼈가 돌출되거나 움츠린 모습을 갖추고 있는가 하면 아주 편안한 자세를 하고 있는 상도 있다.
[의의와 평가]
현재로서는 나한상에 대한 편년이나 절대 연대의 고증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연대를 제시하기란 쉽지 않지만 대략 조선 후기로 추정된다. 비록 상이 작기는 하지만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58위의 나한이 함께 전래되고 있으며, 지장보살의 시좌로 조성되었다는 점 등은 조선 후기 지장 신앙 연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재적인 가치 또한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