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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0076
한자 陽智川
영어음역 Yangjicheon
영어의미역 Yangjicheon Stream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추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하천
면적 24.1㎢
길이 하천 연장 9.3㎞|유로 연장 9.5㎞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어두니고개 북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유림동에서 경안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개설]

양지천의 물줄기는 크게 세 곳에서 흘러나온다. 양지면 남곡리 어두니고개[446.8m]와 양지리 구렁고개 및 기남이고개 옆 363.2m 고지에서 발원하는 세 곳의 물줄기가 월곡에서 합류하여, 동류하면서 송문리, 유림동 고진에서 경안천에 유입된다.

양지천은 동류하면서 남북에서 유입되는 남곡천·학촌천·암곡천·제일천·평대천·교동천 등의 세천을 합류하여 월곡·송동·신평·고진을 거쳐서 용인 시내에서 경안천에 유입된다. 양지천양지면 내에서 가장 큰 하천으로 면소재지 한복판을 흐른다. 하천 연장은 9.3㎞, 유로 연장은 9.5㎞, 유역 면적은 24.1㎢이며, 2급 하천이다.

[명칭유래]

양지면 양지리 중앙을 가로 질러 흐르는 하천이기에 마을 이름에서 양지천이란 하천명이 유래되었다.

[자연환경]

양지천이 발원하는 양지면은 주위가 200~5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로 둘러싸여 있는 소규모 분지 지형을 이루며, 마수고개를 분수계로 하여 서류하는 양지천과 동류하는 추계천으로 나누어진다.

양지면 한가운데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북쪽에서부터 기남이고개~마수고개~용실~어두니고개를 잇는 능선이 동-서 하천의 분수계가 되는 것이다. 산지에서 양지천에 의해 풍화, 운반된 토사력은 평지를 만나면서 유속이 약해져 하천 연변에 충적지를 만들어 주로 답작 지대로 이용되고 있다.

양지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구릉성 산지들은 200~500m 내외의 산지로 하곡지의 발달이 미약하여 산록에는 충적지에 협화적으로 만나는 개석지가 논과 밭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분지의 중앙부에는 충적지가 넓게 발달되어 큰 취락들이 들어서 있으며, 면소재지를 이루고 있다.

[현황]

양지리는 조선시대 양지현의 소재지로 양지·원담·백암·이동 등지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으로 20세기에 들어와서는 양지면의 소재지로 행정, 상업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경기도 관할 잠종강습소가 있어 잠업이 발달되기도 하였다. 1970년대 신세계 음반회사가 설립되면서 100여 명이 근무하기도 했으나 음반업계의 퇴조로 현재 한터전자가 입주해 20여 명이 일하고 있다. 주요 제조업체로는 해동산전(주), 길천산업(주), 성주전자, 한터전자, 보경산업 등이 있다.

양지천을 따라서 양지초등학교, 용동중학교, 양지면사무소 등이 입지해 있으며, 교동·등촌·월곡·벌터·송동·신평 등이 집촌 형태로 분포하고 있다. 양지리에는 총신대학원, 세중옛돌박물관, 양지향교, 양지현감 송덕비군, 조선시대 백자 유물산포지, 백자요지 등의 문화 유적지가 있다.

양지면의 중앙을 가로질러 흐르는 양지천과 추계천을 동서로 연결하면 일직선이 되는데, 이것을 따라서 국도 42호선이 횡단하고 있으며 영동고속국도 양지IC가 있다.

교통로는 양지면의 지형적 조건을 반영하여 주로 하곡지와 지류곡지 연변을 따라 동서 방향으로 발달되어 있다. 남곡리의 어둔봉 북쪽에 넓게 펼쳐진 산지의 완경사면을 이용하여 양지파인리조트가 위치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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