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
경상북도 영덕 지역에서 활동하는, 종교개혁 이후 성립된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영덕지역 개신교는 낙평교회가 설립되면서 본격적으로 전파되었다. 김혁동을 설립자로 한 낙평교회가 1901년 지품면 낙평리에 세워진 것으로 보아 개신교 전도는 교회 설립 훨씬 이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
경상북도 영덕군에 분포하는 군목(郡木)인 소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 곰솔은 나무껍질이 검어 검솔 또는 흑송이라고 부르고, 흔히 바닷가에 자란다고 해서 해송, 왕솔, 가지해송이라고도 한다....
-
6.25전쟁 기간 중 경상북도 영덕군 지역에서 일어난 양민 학살 사건. 국민보도연맹사건은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8일부터 7월 15일에 영덕경찰서 소속 경찰과 국군 제3사단 23연대 소속 군인이 영덕 지역의 국민보도연맹원과 예비 검속자 270여 명을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소재 어티재, 강구 앞바다, 뫼골[화개리] 등지에서 집단 학살한 사건이다....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덕과 영해 지역 유교문화의 전개 양상과 관련된 이야기. 조선시대 영덕현(盈德縣)과 영해도호부(寧海都護府)는 고려 이래로 동해안을 방어하는 군사적 요충지로서 ‘궁마지향(弓馬之鄕)’으로 일컬을 만큼 무향(武鄕)으로 명성이 높았다. 그래서 여말선초에는 영덕·영해 지역에서 무과 급제자가 많이 배출되었고, 영덕·영해 지역에 정착한 주요 가문의 입향조(入鄕祖)나 현조(顯...
-
조선 시대 영덕 지역에 설치된 불과 연기를 이용한 통신 시설. 봉수(烽燧)는 불과 연기를 이용해 외적의 침입과 같은 긴급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설치한 전통 시대 통신 시설이다. 낮에는 연기를 올리므로 ‘봉(烽)’, 밤에는 횃불을 통해 통신하므로 ‘수(燧)’라고 한다. 조선 전기 영덕군을 구성했던 영덕현(盈德縣)과 영해도호부(寧海都護府)에는 모두 네 곳에 봉수대가 운영되었다....
-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에 있는 영덕 우계당 소장 고지도. 영덕 우계당(愚溪堂) 소장 고지도는 박중산(朴重山)[1680~1758]이 소유하였던 것으로 전하며, 13장의 지도와 앞뒤 표지로 묶인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크기는 9.5×16㎝이다. 지도를 펼쳐 보려면 우선 책을 양면으로 펼친 후 상하로 접은 면을 제치고, 좌우 날개를 펴면 지도를 볼 수 있도록 접혀 있다. 천하도·...
-
조선 후기에 제작된 지도책인 『조선지도』에 수록된 「영덕·영해」 지도. 『조선지도(朝鮮地圖)』는 영조 재위 기간인 1767년(영조 43)에서 1776년경(영조 52)에 중앙정부에서 제작한 전국 단위의 군현 지도집이다. 전라도 지역을 제외한 7개 도의 군현 지도가 실려 있으나 주기(注記)가 기재되지 않고 방안의 개수도 군현마다 차이가 있다. 다만, 방안의 크기는 4.2㎝로 규격을 통...
-
경상북도 영덕군 지역에 서식하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팽나무는 중국,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 경기도와 강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산발적으로 분포하지만 주로 경상도와 전라도의 해발 50~1,100m 지역에 자라고 있다. 팽나무는 느티나무와 함께 마을 입구나 중심에서 마을 나무 또는 당산 나무로 자리 잡아 전통 민속 경관을 특징 짓는 향토 수종이고, 정자목 중에서는 느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