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태백산맥을 무대로 의병 활동을 펼친 영덕 출신 의병장 신돌석 이야기. 신돌석(申乭石)[1878~1908]은 영덕 출신의 의병장으로 1906~1908년 영릉의진(寧陵義陣)을 이끌었다. '태백산 호랑이'는 신돌석을 풍자화한 이름이다. 신돌석은 태백산맥 여러 곳에 요새를 두고 탁월한 지휘력과 전투력으로 일본군 수비대를 여러 차례 격파했던 민족의 영웅이다. 축지법으로 신출귀몰하는...
1950년 6.25전쟁 초기 인천상륙작전의 밑거름이 된 장사상륙작전과 학도병에 관한 이야기. 장사상륙작전은 1950년에 일어난 6.25전쟁 초기 국군이 낙동강 전선으로 밀린 상황에서 인천상륙작전과 같은 날 전개되었다. 이 작전은 1950년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 동안 북한군을 교란하고, 인천상륙작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포항 북쪽 약 25㎞ 지점에 있는 경상북도 영덕군...
1950년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에서 일어난 전투.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국군과 유엔군은 후퇴를 거듭하여 같은 해 8월에는 낙동강 일대까지 밀렸다. 낙동강 일대에서 국군과 북한군은 약 1개월 반 동안 치열하게 싸웠다. 낙동강 전투에서 전세를 뒤집기 위하여 유엔군 사령관 맥아더(Douglas MacArthur)는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