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경상북도 영덕 출신의 승려. 나옹(懶翁)[1320~1376]의 속명은 아원혜(牙元惠), 법명은 혜근(慧勤, 惠勤), 법호는 보제존자(普濟尊者), 호는 강월헌(江月軒)·선각(禪覺)이다. 나옹도 호 가운데 하나이다. 고려 후기의 선승으로 20세에 출가하였으며, 천보산 회암사에서 4년간의 수도 끝에 크게 깨달음을 얻었다. 28세에 원나라[1271년에 몽고 제국의 제5대 황제...
경상북도 영덕군 출신의 고려 말 선승 나옹 혜근의 삶에 관한 이야기. "청산은 나를 보고 말 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사랑도 벗어 놓고 미움도 벗어 놓고/ 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개항기 태백산맥을 무대로 의병 활동을 펼친 영덕 출신 의병장 신돌석 이야기. 신돌석(申乭石)[1878~1908]은 영덕 출신의 의병장으로 1906~1908년 영릉의진(寧陵義陣)을 이끌었다. '태백산 호랑이'는 신돌석을 풍자화한 이름이다. 신돌석은 태백산맥 여러 곳에 요새를 두고 탁월한 지휘력과 전투력으로 일본군 수비대를 여러 차례 격파했던 민족의 영웅이다. 축지법으로 신출귀몰하는...
개항기 영덕 출신의 의병. 주영수(朱永秀)는 경상북도 영해군(寧海郡) 북면(北面) 원해리(遠海里)[지금의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에서 출생하였다. 1910년 재판 당시 35세였으므로 출생 시기는 1875년생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