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에 안축이 단양[영해] 북루를 보고, 그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 안축(安軸)[1287~1348]은 1330년(충숙왕 17) 강원도 존무사(存撫使)로 임명을 받았다. 안축이 관동팔경을 유람할 때 단양[영해]의 북루를 방문하였는데, 북루의 빼어난 경관을 보고 「기제단양북루시」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