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면장 박천보의 불망비.

[개설]

박천보(朴天輔)는 밀의에서 출생하고 성장하였다. 금정면에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면장으로 있었다는 것 외에 알려진 바가 없다.

[건립 경위]

박천보 청덕 불망비(朴天輔 淸德 不忘碑)는 1909년 5월에 금정면 주민들이 면장 박천보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위치]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 아천 마을의 마을 회관 오른쪽에 세워져 있다.

[형태]

박천보 청덕 불망비의 규모는 높이 112㎝, 너비 37㎝이다.

[금석문]

박천보 청덕 불망비의 비제(碑題)는 9×7㎝의 해서체(楷書體)로 ‘면장 박천보 청덕 불망비(面長朴天輔淸德不忘碑)’라 음기되어 있고, 뒷면에 ‘기유 오월 일립(己酉五月日立)’이라 쓰여 있어 1909년 건립하였음을 밝혔다.

[현황]

2013년 현재 박천보 청덕 불망비 뒤쪽에는 밀성 박씨 충헌공파 아천종회의 금남재(錦南齋)가 2010년 3월 18일에 중건되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오른쪽에는 목사(牧使) 박중규 선정비(朴重圭 善政碑)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