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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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山大聖庵春秋胡氏傳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산9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조원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3년 9월 18일 - 양산 대성암 춘추호씨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95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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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양산 대성암 춘추호씨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유교경전 |
관련인물 | 이선(李宣) |
저자 | 호안국(胡安國) |
간행자 | 이효인(李孝仁)|김사중(金斯仲) |
간행연도/일시 | 1439년(세종 21) |
권수 | 6권 |
책수 | 1책 |
가로 | 반곽크기 19㎝ |
세로 | 반곽크기 26㎝ |
소장처 | 대성암 |
소장처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산9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대성암에 있는 조선 전기 목판본 『춘추호씨전(春秋胡氏傳)』
[개설]
중국 노(魯)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춘추(春秋)』는 오경(五經)의 하나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춘추』의 해석서로는 『좌씨전(左氏傳)』, 『공양전(公羊傳)』, 『곡량전(穀梁傳)』 등의 3전(三傳)이 있다.
[형태]
닥종이[楮紙]에 목판본(木版本) 선장(線裝)으로, 1439년(세종 21)에 간행되었으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판본이다. 제25권부터 제30권까지 6권 1책으로, 반곽의 크기는 26×19㎝이다.
[구성/내용]
『춘추호씨전』은 송(宋)나라의 호안국(胡安國)이 『춘추』의 문장에 의탁하여 존왕양이(尊王攘夷) 사상을 논한 책으로, 당시 금(金)나라의 침입에 대해 적개심 가득 찬 시국론을 펼쳤다. 호안국의 주장에는 이치에 어긋난 확인도 많지만 실천 도덕과 인격 함양의 정신이 담겨 있다는 주자(朱子)의 평가를 받은 뒤부터 주자학자들이 『춘추호씨전』을 높이 받들었고 과거(科擧)에도 활용하였다. 조선의 학계에서는 『춘추』를 학습할 때 『춘추호씨전』을 참고하였다.
집현전 직제학 유의손(柳義孫)이 쓴 발문(跋文)에 의하면 양산 대성암 춘추호씨전은 전주에서 처음 간행되었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판각이 훼손되었다. 1439년 가을에 관찰사 이선(李宣)이 이를 안타깝게 여겨 경주부윤(慶州府尹) 이효인(李孝仁)과 판관(判官) 김사중(金斯仲)으로 하여금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을 구해 옛날 판본을 토대로 필사를 하여 다시 간행하도록 하였다. 발문 뒤에 간행에 참여한 사람의 관직명과 성명이 나열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양산 대성암 춘추호씨전은 다른 서적들에 비해 흔한 편이고 낙질이기는 하지만 연대가 오래된 것으로서 소중한 연구 자료로 평가된다. 2003년 9월 18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9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