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내원사에 있는 고려 전기 금고. 금고(金鼓)는 불구(佛具: 사찰의 행사 때 사용되는 모든 도구) 가운데 범종, 운판, 목어 등과 함께 소리를 내는 것으로 징과 비슷하게 생겼다. 반자(飯子)라고도 한다. 양쪽 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쇠북이라는 뜻에서 금고라 하였고 한쪽 면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반자라 하였는데, 지금은 구분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