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갈면리에 있는 조선 후기 초계정씨(草溪鄭氏)의 사당 터. 묘(廟)는 사당(祠堂) 또는 가묘(家廟)라고 불리며, 조상의 위패를 모시는 장소이다. 계묘는 1704년(숙종 30) 호조참판과 양주목사를 역임했던 돈제공(豚齊公) 정수택(鄭洙澤)이 불천위(不遷位)[큰 공훈을 세워 영원히 사당에 모시기를 나라에서 허락한 신위]를 하사받아 세워졌다. 처음에는 경...
경상북도 울진지역에서 세거해 온 성씨. 15세기 전반까지 각 읍 성씨의 존재 상태를 살필 수 있는 주요한 사료인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를 보면 울진의 토성(土姓)은 임(林)·장(張)·정(鄭)·방(房)·유(劉)가 있었고, 속성(屬性)으로는 영천(榮川)에서 이주한 민(閔)씨가 있었다. 평해의 토성으로는 황(黃)·방(房)·수(水)씨가 있고, 백성성(百姓姓)으로 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