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사 삼층 석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0698
한자 地藏寺三層石塔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탑과 부도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 1길 148[월소리 559]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김재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지장사 -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1길 148[월소리 559]지도보기
성격 석탑
양식 삼층 석탑
재질 화강암
크기(높이) 230㎝
소유자 지장사
관리자 지장사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 지장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삼층 석탑.

[개설]

지장사(地藏寺)의성군 안사면 월소리의 상월곡 마을 서쪽, 일월산맥인 독점산(獨店山)에서 갈라진 동쪽 산록에 있다. 지장사는 신라 시대 의상 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구전되고 있으나, 근거가 확실한 것은 아니다. 지장사 삼층 석탑은 단층 기단의 삼층 석탑인데, 현재 3층 옥신석이 결실되고 없는 상태이다.

[건립 경위]

지장사 삼층 석탑의 정확한 건립 경위는 알 수 없다. 다만 규모가 소형이며, 옥신의 체감율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옥개석의 낙수면이 급하지 않고 짧은 점 등과 같은 조각 기법, 옥개석의 층급 받침이 5, 4, 4층인 점 등을 통해 볼 때 통일 신라 시대의 작품으로 추정할 수 있다.

[위치]

월소 1리 상월곡[복개] 마을의 서남쪽 끝 부분에는 지장지라는 조그마한 저수지가 있다. 이 저수지의 왼쪽 편으로 난 도로를 따라 골짜기 쪽으로 약 1㎞ 정도 올라가면 지장사가 있다. 지장사 삼층 석탑은 지장사 극락보전 앞마당에 있다. 원래는 지장사 경내에서 조금 떨어진 북쪽 산기슭에 있었으나, 근래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형태]

지장사 삼층 석탑은 상륜부에는 높이 16㎝의 복발이 얹혀 있다. 현재 탑의 총 높이는 230㎝이다. 단층 기단의 기단석 일부가 깨졌고, 3층 옥신과 상륜부 등은 없어지는 등 보존 상태가 좋지 않다. 기단부는 최하단에 지대석을 두고 상부에 우주와 탱주를 새긴 면석이 놓여 있고, 그 위에 기단 갑석을 얹어 놓았다.

탑신부는 현재 초층 옥신과 2층 옥신이 남아 있으며, 3층은 결실되었다. 옥신에는 우주가 새겨져 있으며, 탱주는 없다. 초층과 2층 옥신의 높이에 대한 체감비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다. 옥개석의 낙수면은 급하지 않고 비교적 짧은 편이다. 옥개석의 층급 받침은 초층이 5단, 2층과 3층이 4단씩이다. 3층 옥개석의 상부에는 노반을 얹어 놓았던 홈이 음각되어 있다.

[현황]

지장사 삼층 석탑 주변에는 화강석으로 사각의 곽을 만들고 그 안에 잡석을 깔아 놓았다. 아울러 석탑 앞에 2기의 석등을 새롭게 만들어 놓았다. 별도로 보호 펜스나 안내판 등의 시설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의의와 평가]

지장사 삼층 석탑은 석탑의 일부가 결실되었고, 규모도 소형이며, 조각 수법 또한 그렇게 뛰어난 수작은 아니지만 통일신라 시대의 석탑의 요소를 갖추고 있어 의성 지역 불교문화의 양상을 증언해 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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