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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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慈圓 |
영어공식명칭 | Ja Won |
영어음역 | Ja Won |
영어공식명칭 | Ja Won |
이칭/별칭 | 묘엄존자(妙嚴尊者) |
분야 | 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종교인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이종수 |
활동지 | 순천 송광사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신평리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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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승려 |
성별 | 남 |
대표 경력 | 국사 |
[정의]
고려 후기 순천 송광사에서 국사를 지낸 승려.
[활동 사항]
자원(慈圓)은 송광사 16국사 중 제11대 국사이다. 행적을 알 수 있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출신지와 생몰연대를 알 수 없다. 송광사에 소장된 자원의 진영(眞影)에 ‘제11세 묘엄존자 시호 자원국사(第十一世妙嚴尊者贈諡慈圓國師)’라고 되어 있으므로 법호는 묘엄이고 시호는 자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원의 승탑은 발견되지 않았다.
자원이 주로 활동했던 시대는 14세기 초이다. 자원에 앞서 수선사 법주(法主)[법회의 주관자]를 역임한 제10대 혜감국사(惠鑑國師) 만항(萬恒)의 생몰 연도가 1249년(고종 36)~1319년(충숙왕 6)이기 때문에 자원이 활동했던 시기를 14세기 초로 추정할 수 있는 것이다.
[사상과 저술]
수선사는 제6대 원감국사(圓鑑國師) 충지(冲止)[1226~1293]가 원나라에 들어가 세조를 알현하고 충렬왕으로부터 대선사(大禪師)를 제수받는 등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으나, 그 이후 제7대부터 제9대까지 법회의 주관자들은 별다른 행적이 발견되지 않다가, 제10대 혜감국사 만항에 이르러 다시 국왕의 귀의를 받고 국사로 추증되었다는 기록이 확인된다. 그리고 다시 제11대 법주(法主)[부처님 또는 불법(佛法)을 설하는 사람]인 자원국사(慈圓國師) 경린(景麟)에 이르러 다시 정치권과 연계가 약화 되어 그 행적이 별로 확인되지 않는다. 내부적으로 수행에 집중했던 시기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