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748 |
---|---|
한자 | 成美山城 |
이칭/별칭 | 임실 장암리 성미산 산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 산164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강원종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9년 4월 23일 - 성미산성 전라북도 기념물 제100호로 지정 |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성미산성 전라북도 기념물 재지정 |
현 소재지 | 성미산성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 산164 |
현 소재지 | 성미산성 - 전라북도 임실군 덕치면 장암리 산278 |
성격 | 산성 |
양식 | 석성|테뫼식 |
크기(높이,길이,둘레) | 1.2㎞[둘레] |
관리자 | 조석종 외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북도 기념물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와 임실군 덕치면 장암리의 경계인 성미산 정상부에 있는 삼국 시대의 석성.
[개설]
1990년 전북 대학교 전라 문화 연구소에서 간행한 『임실 지방 문화재 지표 조사 보고서』를 통해 성미산성(成美山城)이 보고된 바 있다. 성미산성에 대한 옛 문헌 기록은 알려진 바 없으며, 다만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구전되고 있다. 성미산성을 지키고 있었던 성 장군(成將軍)은 활의 명수이지만 성질이 포악하고 노략질을 잘하는 악명 높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나중에는 마음을 고쳐먹고 주민들을 괴롭히지 않고 도우며 살다가 일생을 마쳤다고 한다. 그리고 강도람 마을의 장 장군(張將軍)과 성미산의 성 장군이 싸우다가 성 장군이 전사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건립 경위]
성미산성은 호남 정맥을 가로질러 오가는 갈재[노령]가 훤히 바라보이는 험준한 산에 자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실 옥정호(玉井湖)에서 강진을 거쳐 내려오는 섬진강 유역도 조망되고 있다. 비록 산성의 축조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육로와 수로를 이용한 교통로를 감시하기에 유리한 곳에 입지하고 있어 삼국 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 산164번지와 임실군 덕치면 장암리 산278번지의 경계 지점인 갈재에서 북서쪽에 우뚝 솟아 있는 성미산 정상부[해발 587.9m]에 자리하는데, 산성의 대부분은 임실군에 치우쳐 있다. 갈재에는 순창군과 임실군을 잇는 국도 27호선이 관통하고 있는데, 순창군 인계면 탑리 교차로에서 갈재를 넘어 1.3㎞ 지점에 이르면 좌측으로 산길이 나온다. 이 산길을 850m 정도 오르면 붕괴되어 널려 있는 성석들이 보인다. 이곳을 지나 산 정상부를 향해 다시 270m 정도 가 보면 정상부의 평탄한 곳에 민가 두 채가 자리하고 있다. 성미산성은 이 정상부 주위에 남북으로 길게 축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형태]
성미산 정상부의 가장자리를 따라 성벽이 둘러져 있다. 산성의 평면 형태는 남북으로 길쭉한 장타원형이며, 그 둘레는 약 1.2㎞이다. 산성의 형식은 테뫼식 석성으로 분류된다.
[현황]
현재 성미산성의 성벽 대부분은 무너져 있으며, 북서쪽 일부와 남서쪽 일부에는 석축의 흔적이 남아 있다. 비록 성벽은 붕괴되었으나 성벽의 통과선은 관찰된다. 성 내부는 수풀이 우거져 있으나 비교적 평탄한 편이다. 내부에 건물 터의 초석으로 추정되는 석재들이 산재해 있고 우물 한 개가 남아 있다. 1999년 4월 23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10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