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3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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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下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곽현옥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하리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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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리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하리 |
성격 | 법정리 |
면적 | 4.20㎢ |
가구수 | 79가구 |
인구[남/여] | 146명[남 71명/여 75명]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하리(下里)의 자연 마을 중 사창은 복흥현 시절부터 창고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상치등면(上置等面) 시절에도 한때 창고가 있었다.
[형성 및 변천]
하리는 원래 상치등면에 속하였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사창, 상리, 중리, 하리와 복흥면 창동(倉洞)을 병합하여 하리라는 법정리로 복흥면에 편입하였다. 1971년에 중리(中里), 사창리(社倉里)로 행정리가 나뉘었다. 중리는 김해 김씨(金海金氏)가 약 7㎞ 떨어진 삼창이란 곳에서 건너와 살면서 번성하여 지금에 이른다.
[자연 환경]
하리는 복흥면 북동쪽에 위치한다. 백방산(栢芳山)과 소백방산의 중간 지점에서 동남쪽으로 내려온 산맥이 다시 솟아오른 것이 투구봉[529m]이며, 이 봉우리에서 동쪽으로 내려와 곱게 솟아오른 작은 봉우리가 옥녀봉(玉女峰)이다. 이 봉우리가 동남쪽으로 내려와 퍼지면서 상리(上里), 중리, 창동이 형성되었다. 마을 앞으로 추령천이 서쪽에서 동북쪽으로 흘러가는데, 그 천변에 들이 펼쳐져 농경 사회가 이룩되던 시절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하리의 면적은 4.20㎢이며, 인구는 79가구, 146명으로 남자가 71명, 여자가 75명이다. 2개 행정리와 4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0~1560]가 들어와 자리 잡은 이래 그의 5대손인 자연당(自然堂) 김시서(金時瑞)의 후손들이 대대로 살고 있으며,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이었던 김병로(金炳魯)의 출생지로 더욱 알려진 마을이다. 1990년 12월 마을 입구에 김병로의 생가를 알리는 표석이 세워졌다. 한편 가인 김병로 선생 생가는 당초 안채, 사랑채, 문간채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6.25 한국전쟁 때 소실되어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리하여, 순창군이 고증을 통해 2014년 5월에 중리(中里) 마을 내인 복흥면 하리길 160에 김병로 선생 생가 중 안채와 문간채 복원을 완료하여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