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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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加成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가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성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가성리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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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리 |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가성리 |
성격 | 법정리 |
면적 | 1.67㎢ |
가구수 | 60가구 |
인구[남/여] | 127명[남 63명/여 64명]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옛날에 옥녀봉 아랫마을을 가닷실 혹은 가닥실로 부르다가 일제 강점기 가성리(加成里)로 개칭하였다. ‘가닥실’이란 머리카락이 실가닥 같다는 뜻으로 가닥실 마을의 주산이 옥녀봉으로 옥녀가 산발을 하고 머리를 빗는 옥녀산발 형상이므로 나온 이름이다. 차치(車峙) 마을 역사는 고려 전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마을 앞에 촌락이 생겼는데 강도가 심하여 지금 마을로 옮겼으며, 조선 전기 전라 감사가 지방 순시 차 갯고개를 거쳐 중산 마을을 지나 이 마을까지 수레를 타고 오던 중 도저히 수레가 마을 뒷산으로 올라갈 수 없어 마을까지 걸어왔다 하여 수레재라 불렀다 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가닥실 마을과 수리재 마을[수레재 마을, 차치리]를 폐합하여 가성리(加成里)로 하고 인계면에 소속시켰다. 한편 이 때 수리재의 수리를 ‘수레 차’, 재를 ‘재 치’ 자로 써서 차치(車峙)라고 하였다.
[자연 환경]
가성리는 동쪽과 남쪽에 중산리, 서쪽에 갑동리, 북쪽에 마흘리와 인접하고 있다. 북쪽 340m 높이의 산에서 시작하여 동쪽 240m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고도가 높은 구릉이 존재하며, 서쪽에서 군도 21호선에 의해 고도가 낮아졌다가 남쪽에 이르러서 300~400m의 건지산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산지에서 평야로 이어지는 산록 완사면에 각각 가성 마을과 차치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군도 21호선이 지나가는 곳이 가장 저지대이므로 이를 기준으로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가성리의 면적은 1.67㎢이고, 인구는 60가구, 127명으로 남자가 63명, 여자가 64명이다. 가성리는 국도 21호선이 지나는 인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쪽으로 연결된 지방도 21호선을 따라가다가 인계 초등학교가 나오는 곳부터 시작되는 좁은 규모의 산간 분지 일대를 행정 구역으로 한다. 국도 21호선과 군도 19호선이 T자형으로 가로지르는 마을로, 인계면의 법정리 중 가장 작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동서 방향으로 달리는 국도 21호선을 기준으로 북쪽에 가성 마을, 남쪽에 차치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서쪽의 갑동리와 경계에 인계 초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순창 수목원이 인계 초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하며, 그 북쪽에 위치한 정산지[가성제]에서부터 남쪽으로 펼쳐진 산간 분지에서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곳곳에 비닐하우스를 통하여 밭농사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가성리 남서쪽으로 군도 19호선이 차치 마을을 지나 중산리와 연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