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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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城山 |
이칭/별칭 | 연대봉,금성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서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길 |
전구간 | 산성산 -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서흥리~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산성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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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산성산 -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서흥리 |
성격 | 산 |
높이 | 603m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서흥리와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산성리 경계에 있는 산.
[명칭 유래]
산성산(山城山)은 이 산에 축조된 산성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금성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이 산성으로 접근하기 편리한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순창 방면에서는 이 산성을 연대산성, 산 이름을 연대봉으로 부르고 있다. 산 남쪽 기슭의 순창 방면에 연대암이란 사찰이 있었기 때문인데, 지금은 연대암 터만 남아 있다.
[자연환경]
산성산은 순창군의 서쪽 끝자락 호남 정맥에 솟아 있는 산으로 강천산 자락에서 가장 높다. 산줄기는 금남 호남 정맥 완주 주화산에서 분기된 호남 정맥이 북으로 금남 정맥을 나누어 놓고, 남으로 뻗어가며 경각산, 오봉산, 내장산, 백암산, 용추봉, 추월산, 강천산을 지나서 산성산을 솟구쳐 놓았다. 산성산의 물줄기는 동쪽은 강천제를 통하여 섬진강으로 흘러들고, 남쪽은 담양호를 통하여 영산강에 합수된다.
산성산은 해발 600m의 철마봉의 절벽에서 시작된 연대봉, 시리봉 등의 산줄기를 이용하여 축조한 금성산성이 있다. 강천산의 산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 담양군과 경계를 이루고 봉우리마다 암봉으로 이루어져 자연 경관이 아름답다. 산성산 정상에 서면 사방이 탁 트여 조망이 훌륭하다. 서쪽으로 추월산 및 고창 문수산과 고산이, 남쪽으로 설산과 쾌일산, 그 너머로 광주 무등산이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문덕봉과 고리봉, 그 너머로 백두 대간 지리산 만복대와 노고단이 바라다 보인다. 철마봉 서쪽으로는 담양호와 추월산이 눈에 들어오고, 북쪽에는 강천산, 회문산, 임실 백련산이 펼쳐진다.
[현황]
해발 603m의 산성산이 있는 금성산성을 일주하는 데는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호남 정맥에서 산성의 시작점은 북문이다. 보국사 터[남문], 동문봉[운대봉]에서 산성을 따라 가면 강천산에서 가장 높은 산성산[연대봉]이 나타난다. 북 바위를 지나면 동쪽은 강천사[3.2㎞], 서쪽은 금성[2.0㎞]이다. 떡시루 형상의 시루봉 암봉에서 호남 정맥은 동쪽으로 이어지고 금성산성은 서쪽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