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보원사지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에 있는 해수욕장. 고파도(古波島)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파도가 아름다운 섬이다. 가로림만이 파도와 거센 바람을 막아 주어 잔잔한 물결에 실려 온 고운 모래가 고파도 해변에서 황금빛 모래사장을 형성하고 있어 해수욕장이 되었다. 가로림만의 고파도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청남도 서해안에서는 유일하게 배를 타야만 갈...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1종 저수지. 고풍저수지는 1967년 4월 5일 착공하여 1975년 12월 31일 준공되었다. 2009년 가로 8m, 세로 7m 규모의 게이트[Radial Gate] 2련을 설치하는 재보수 공사를 통해 방류량이 288.9㎥/s에서 498.7㎥/s로 두 배 증가하였으며 2010년 8월 서산 지역 집중 호우에 큰...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에 있는 다리. 고풍리의 이름을 따서 ‘고풍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길이는 40m, 폭은 9m, 유효 폭은 7.5m, 높이는 3m이다. 경간 수는 2개이다. 교량의 상부 구조 형식은 RA형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WLP형이다. 설계 하중은 DB-24로 1등교이며, 차선 수는 상행·하행 각 1차선으로 총 2차선의 교량이다. 난간은 철...
-
충청남도 서산시의 자연환경과 풍속, 사적 등을 경험하며 유람하는 일. 서산시에는 131㎞의 해안선, 가로림만의 갯벌, 서산AB지구의 철새 도래지, 가야산 등의 자연 자원이 있다. 또한 충청남도의 북서부에 돌출한 태안반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예로부터 대륙 문화 수입과 교류의 장으로 다양한 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포 문화권...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발견된 철이나 청동 등 쇠붙이나 석재에 기록한 글씨나 그림. 금석문의 개념은 포괄적이어서 금속이나 돌에 새긴 문자뿐만 아니라 나무와 그릇, 기와 등 글을 새길 수 있는 곳에 기록된 문자를 뜻한다. 금석문은 긴 세월 보존이 가능하면서 기록자의 신원과 연대가 표기된 경우가 많고, 중앙 중심의 문헌 자료를 보완한다는 측면에서 기록으로서의 가치가 높으나...
-
충청남도 서산시에 조성 중인 생태 문화 체험 숲길. 2009년 1월 19일 산림청은 기존 등산로와 옛길을 찾아내 전국에 산재한 자연 휴양림과 산촌 생태 마을을 수평적으로 연결하고 주요 노선에 등산 안내인 및 숲해설가 등을 배치하여 지역 고유의 산림 생태, 문화, 역사 자원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 12곳에 산림 문화 체험 숲길 1,500㎞를 조...
-
내포 불교의 중심지로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과 해미면, 예산군 덕산면에 걸쳐 있는 산. 오랜 옛날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갯가에서 바라보이는 가장 높은 산을 ‘개산’이라고 불렀다. 이러한 개산은 그 지역의 해상 교통, 즉 항해와 관련하여 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고대에는 해안선을 따라 높은 산과 같은 지표를 확인해 가며 항로를 잡는 연근해 항해가 주류를 이루었는데,...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있는 국가 및 지방 지정 문화유산. 문화재는 인류 문화 활동의 소산으로서 문화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문화재 보호법에 의한 지정의 유무에 따라 지정 문화재와 비지정 문화재로 구분된다. 지정 문화재는 학술적·예술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국가 지정 문화재와 시·도 문화재 보호 조례에 의한 시·도 지정 문화재, 법령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지속...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고려 전기의 절터. 백암사지(百庵寺址)에서 확인되는 석등의 하대석(下臺石)과 옥개석(屋蓋石), 석탑 부재의 제작 기법으로 보아 보원사(普願寺)가 융성하였던 고려 전기에 건립된 사찰로 추정된다. 폐사된 시점은 알 수 없지만 보원사의 사세가 기울던 조선 후기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구전에 따르면 인근의 보원사와 관련하여...
-
삼국 시대 충청남도 서산 지역을 관할했던 국가. 백제는 기원전 18년에 건국하여 서기 660년에 멸망하기까지 지금의 충청도·경기도·전라도 일대를 관할했던 고대 왕국이다. 백제의 역사는 수도 이전을 기준으로 한성(漢城) 시대[B.C. 18~A.D. 475], 웅진(熊津) 시대[A.D. 475~538], 사비(泗沘) 시대[A.D. 538~660]의 세 시대로 대별될 수 있다...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통일 신라, 고려 시대에 번창한 사찰.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상왕산 기슭의 보원사(普願寺)는 서산 마애삼존불, 백제의 미소에 가깝게 위치해 있는 고려 시대의 절터이다. 고려 시대의 절터라고 말하는 이유는 현재 이 폐사지를 지키고 있는 서산 보원사지 당간지주,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탑, 서산 보원사...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수덕사의 말사. 보원사는 백제 때 건립되어 신라 때 화엄 10찰의 하나였으며 고려와 조선 시대까지 존속한 서산 보원사지 옆에 위치한 사찰이다. 건립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나 몇 십 년 전 암자 형태로 유지되다가 2004년 12월 9일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수덕사 말사로 등록하였고 2006년 법당...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瑞山普願寺址)에서 출토된 고려 시대 철조 여래 좌상. 보원사지 출토 고려시대 철조여래좌상(普願寺地出土高麗時代鐵造如來坐像)은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의 서산 보원사지에서 1918년 3월에 조선총독부 박물관으로 옮겼고, 반출 직후 경복궁 근정전(景福宮勤政殿) 회랑에 봉안되었다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불교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瑞山普願寺址) 인근에서 출토된 백제 시대 금동 여래 입상. 보원사지 출토 금동여래입상(普願寺址出土金銅如來立像)은 1968년 4월 서산 보원사지를 발굴 정비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는데, 서산 보원사지의 중심에서 남쪽으로 약 200m 거리에 있는 경작지에서 출토되었다. 서산시에 거주하는 장세환이 운산면 용현리 거주민 장유...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瑞山普願寺址)에서 출토된 통일 신라 시대 철제 여래 좌상. 보원사지 출토 통일신라 철제여래좌상(普願寺址出土統一新羅鐵製如來坐像)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철불로, 아름답고 완벽한 주조 기술을 자랑하는 불상이다. 해외에서 열린 ‘한국 미술 5000년전’ 전람회 때에도 출품되었던 한국 미술사의 대표적인 철불이라고...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는 종교.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불교문화는 백제 시대부터 근현대 불교의 중흥에 이르기 까지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불교는 인도에서 발생하여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고구려는 북조 전진의 아도로부터 372년(소수림왕 원년)에 받아들였고, 백제는 남조 동진의 마라난타로부터 384년(침류왕 원년)에 받아들...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에 있는 산. 17세기 초의 서산 읍지인 『호산록(湖山錄)』에는 상왕산을 가야산으로 불렀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의 서산에는 가야산이 따로 있어 과거에 가야산이 상왕산으로 불렸고 현재의 상왕산은 다른 이름으로 불렸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 기록에 따르면 여러 짐승들 가운데 코끼리가 가장 힘이 세고 으뜸이니 코끼리에 빗대어 당시에 힘이 있는 자를...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원평리에 있는 석성. 상왕산 대성(象王山大城)과 관련된 직접적인 기록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건립 경위는 알 수 없다. 다만 1619년(광해군 11)에 편찬된 서산 지역 읍지(邑誌)인 『호산록(湖山錄)』에 “상왕(象王)이 쌓았다는 전언과 함께 1597년(선조 30) 정유년에 이시언(李時彦)이 증축하려다 그만두었다”는 기록이 있다....
-
충청남도 서산시를 비롯한 삼국 시대 백제의 서쪽 지역을 관할하였던 지방의 중심 성(城). 사비 시기[538~660] 백제는 효율적인 통치를 위해 지방 통치 제도를 개편하였다. 수도인 사비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을 5방으로 나누고, 중심 성인 방성에 군과 현급의 성을 예속 관계로 설정하였다. 기록에 따르면 서방에는 도선성(刀先城)[역광성(力光城)]이 설치되었으며, 그 거리는...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절터. 서산 보원사지(瑞山普願寺址) 사역 내에 있는 서산 보원사지 석조(瑞山普願寺址石槽)[보물 제102호], 서산 보원사지 당간지주(瑞山普願寺址幢竿支柱)[보물 제103호],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瑞山普願寺址五層石塔)[보물 제104호], 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탑(瑞山普願寺址法印國師塔)[보물 제105호] 및...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당간 지주. 절에서는 기도나 법회 등의 의식이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 두는데, 이 깃발을 달아 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 지주라고 한다. 서산 보원사지 당간지주(瑞山普願寺址幢竿支柱)는 경내로 들어가는 진입 공간에 배치되었는데, 경...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에 있는 법인국사 탄문(坦文)을 기리기 위해 세운 승탑. 입적한 승려의 사리를 모셔놓은 탑을 사리탑 혹은 승탑이라 한다. 사리를 넣어두는 탑신(塔身)을 중심으로, 아래는 이를 받쳐 주는 기단부(基壇部)가 있고 위로는 머리 장식을 얹는다. 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탑은 서산 보원사지에 세워져 있는 사리탑으로, 법인국사 탄문의 사리를...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에 있는 법인국사 탄문(坦文)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탄문[900~975]은 자는 대오(大悟), 속성은 고씨(高氏), 광주(廣州) 고봉(高熢) 사람이다. 15세 때 장의산사(莊義山寺)에서 구족계(具足戒)를 받았다. 고려 태조의 왕사로 있으면서 신명순성왕태후가 임신하였을 때 축수하여 광종이 태어났다. 968년(광종...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고려 시대 석조. 보원사(普願寺)는 통일 신라 시대 화엄 10찰로 불린 사찰일 뿐만 아니라 고려 광종 때에는 국사를 파견한 큰 사찰이었다. 서산 보원사지 석조(瑞山普願寺址石槽)는 보원사가 가장 융성하였던 통일 신라 말에서 고려 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사찰에서 물을 담기 위한 용도로 제작되었다...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에 있는 고려 전기의 오층 석탑.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1968년과 2003년에 각각 한 번씩 모두 두 번의 해체 보수 작업이 진행되었는데, 특히 1968년 해체 복원 시 사리 내갑(內匣), 외갑, 사리병, 납석 소탑(蠟石小塔) 등이 출토되어 국립부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한편 상륜부에는 긴 찰주만 남아 있지만,...
-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에 있는 고분군. 서산 부장리 고분군은 음암 임대 아파트 신축 공사 부지에 대한 문화 유적 발굴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조사 지역은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 219-2번지 일대이다. 조사 지역의 자연 지형을 살펴보면, 해발 35~50m 정도의 구릉으로 주변에 대교천이 집수되는 성암저수지가 있어 구릉과 계곡부, 평야 지대 곳곳에...
-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향토 사료 전시 공간. 서산향토사료관은 서산문화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 문화 및 향토사 관련 전시 공간이다. 서산향토사료관은 서산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알리고 그 우수성을 선양하기 위해 2003년 11월 10일 서산문화원 3층에 개관하였다. 서산향토사료관은 역사·자연·생활문화관, 문화재관, 유물관으로 구성되...
-
충청남도 서북부에 위치한 시(市). 서산시는 태안반도에 속하는 지리적인 이점과 최근의 대산항 건설 및 서해안고속국도 개통이 맞물려 중국과의 교역이 활발해지고 있어 서해안 시대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도시이다. 가야산 인근의 내포 지방 문화가 발전한 지역이며, 백제 조상미술의 선진 지역이다. 서산시를 상징하는 새는 가창오리와 장다리물떼새이다. 가창오...
-
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관광 개발을 위한 사회단체. 서산시 관광개발발전협의회는 서산시의 원로 및 관광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산 지역 관광 개발 및 발전 관련 연구 및 실천 모임이다. 새로운 관광지 발굴 홍보와 관광의 질 향상,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의 정착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봉사 등을 통해 서산시...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해미읍성에서 매년 6월에 개최되는 역사 문화 축제. 해미읍성 축제는 서산시에서 2000년부터 매년 6월에 개최하는 지역 축제로 해미읍성을 중심으로 서산 일대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과 문화재, 민속 그리고 주요 인물들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옛날 병영성의 특성을 살린 국내 유일의 ‘병영 체험 축제’라는 것이다. 축제...
-
충청남도 서산시에 조성 중인 도보 여행 길. 아라메길은 충청남도 서산시 전역에 걸쳐 총 17개 구간이 조성될 계획이며 현재 제1구간에서 다섯 개의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제1구간은 서산시 운산면과 해미면에 걸쳐 있으며 백제의 미소, 서산 마애삼존불상과 충청남도 4대 사찰 중 하나인 개심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제1구간 1코스의 주요 테마는 역사, 불교, 숲,...
-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충청남도 서산의 역사와 문화. 한반도의 중서남부에 돌출한 태안반도에 자리한 서산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선진 문물이 해양을 통해 충청 내륙 지방으로 전달되는 관문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 마애삼존불상을 비롯한 다수의 유적과 유물이 남아있으며, 법인국사 탄문, 정인경(鄭仁卿)[1237~1305], 유숙(柳淑)...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의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자연 마을인 용비동(龍飛洞)에서 ‘용’자와 보현동(普賢洞)에서 ‘현’자를 따서 용현리(龍賢里)가 되었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해미군 부산면 갈골[葛洞], 보현동, 벌말[伐里]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용현리는 용현1리와 용현2리로 구성된다. 용현1리는 조선 시대에 서산군 동음암면 갈...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던 비로자나불 좌상. 용현리 비로자나불좌상(龍賢里毘盧舍那佛坐像)은 서산 보원사지(瑞山普願寺址)에서 발견되어 1980년대에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瑞山龍賢里磨崖如來三尊像) 관리사무소 인근으로 옮겨져 있었다. 그러나 2005년 3월 19~3월 20일 사이에 도난당해 현재는 소재를 파악할 수 없다. 도난당하기 전까지는 일부 신도...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고려 후기 석등의 대석. 용현리 석등대석(龍賢里石燈臺石)은 보원사(普願寺)에서 고려 후기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瑞山龍賢里磨崖如來三尊像) 가는 길목인 불이문의 서쪽에 위치한다. 원래 서산 보원사지(瑞山普願寺址)에 있던 것으로써 언제 옮겨졌는지는 알 수 없다. 너비 70㎝, 높이 35...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고려 후기~조선 전기 석불 입상. 용현리 석불입상(龍賢里石佛立像)은 백제의 미소라고 불리는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瑞山龍賢里磨崖如來三尊像)과 서산 보원사지(瑞山普願寺址)로 통하는 길목의 용현계곡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강댕이 미륵불’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원래 강댕이마을에 세워져 있었기 때문에 개명을 한 것으로...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 보원사지(瑞山普願寺址) 인근에서 출토된 통일 신라 시대 금동 여래 입상. 용현리 출토 금동여래입상(龍賢里出土金銅如來立像)은 1968년 4월 보원사지 출토 금동여래입상(普願寺址出土金銅如來立像)이 발견된 지점에서 동북쪽으로 약 10m 떨어진 밭에서 출토되었다. 장유성 소유의 밭을 경작하던 정장옥에 의해서 발견되었다. 이후 횡류(...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와 해미면 황락리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 일락산(日樂山)은 일악산(日岳山)이라고도 불린다. 일락산이란 볕을 즐기는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일락산은 가야산에서 북서북으로 갈라져 나가 형성된 산줄기 중에 가장 높은 산이며, 중생대 쥐라기 대보 조산 운동 말기에 화강암이 관입하여 형성된 대보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있었던 사찰이 없어지고, 그 터만 남은 곳. 절터는 과거의 융성했던 사찰의 모습은 사라지고 초석이나 유물만 남아 있는 곳이다. 서산 지역 절터의 대부분은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해당되는 유적으로, 건물의 터였던 곳에는 불상을 비롯하여 축대, 초석, 기와, 자기 등의 유물이 확인된다. 확인된 절터들은 문헌 기록상에 전하지 않던 곳이다. 대부분이 작은...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서산 해미읍성에 설치되었던 조선 시대 충청병마절도사영(忠淸兵馬節都使營). 조선 초기 충청병마도절제사영(忠淸兵馬都節制使營)은 원래 덕산(德山)에 설치되었다가, 왜구의 잦은 침략에 대한 방비와 서해안의 수호가 중요시되면서 1417년(태종 17) 이후 해미로 이설되었다. 해미로 옮겨진 이후, 충청병마절도사영으로 개칭되었고 1652년(효종 3) 청...
-
고려 전기 서산 보원사(普願寺)에서 입적한 승려. 자는 대오(大悟), 호는 성사미(聖沙彌). 속세의 성은 고씨(高氏)이다. 탄문(坦文)[900~975]은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5세 때 승려의 뜻을 품었으며 원효(元曉)가 살던 향성산(鄕聖山)의 옛 절터에 암자를 지어 수년간 수행하였다. 북한산 장의사(莊義寺) 신엄(信嚴)에게서 『화엄경(華嚴經)』 등을 배운 후 914년(...
-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정서와 사상을 한자로 표현한 시 작품.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한시(漢詩)는 역사적 맥락으로 볼 때 뿌리 깊은 전통성을 내재하며 발전해 왔다. 예로부터 수려한 자연과 넉넉한 인심이 어우러진 서산에서 시심(詩心)을 토로하고 운치를 표현하는 것은 보편적인 일이었다. 유명한 시인 묵객들은 서산과 인연을 맺고, 한시를 통하여 자신의 심정을 읊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