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흘구곡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1064
한자 武屹九曲圖
이칭/별칭 『무흘구곡도첩』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유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784년연표보기 - 『무흘구곡도』 제작
성격 서화
작가 영재(嶺齋) 김상진(金相眞)
서체/기법 종이에 담채|실경 산수화
소유자 정재국
관리자 정재국

[정의]

1784년 김상진이 성주 출신 성리학자인 정구의 강학처가 있던 무흘구곡을 그린 도첩.

[개설]

『무흘구곡도(武屹九曲圖)』는 조선 시대 성리학자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의 무흘정사(武屹精舍) 중건을 기념하여 정구의 6세손인 정동박(鄭洞璞)[1732~1792]의 요청에 의해 1784년 영재(嶺齋) 김상진(金相眞)이 그린 도첩이다. 『무흘구곡도첩(武屹九曲圖牒)』이라고도 한다. 소장자는 개인[정재국]이다.

[형태 및 구성]

『무흘구곡도』는 1784년 정구가 학문과 강학에 매진했던 무흘정사를 중건하면서 김상진이 그린 무흘구곡(武屹九曲)을 도첩으로 엮은 것이다. 종이에 담채로 그려졌으며, 쪽으로 물들인 감지(紺紙)로 표지를 하였다. 첫 장에는 「서운암도」가 그려져 있고, 이후 각 구곡에 대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또한 각 그림의 상단에는 별도의 장지를 붙여 정구의 구곡시(九曲詩)와 정동박의 차운시를 차례로 넣었다.

[특징]

정구무흘정사를 짓고 학문과 강학에 매진했던 무흘구곡은 성주 대가천(大伽川) 일대를 중심으로 후손들과 문도들에 의해 조선 후기에 설정된 명칭이다. 그리고 김상진의 『무흘구곡도』는 이러한 무흘구곡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김상진의 『무흘구곡도』는 매우 사례가 드문 18세기 구곡도(九曲圖)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조선 선조 대의 대학자였던 정구와 관련된 무흘구곡을 실경 산수로 그렸다는 점과 함께, 정구의 구곡시와 정동박의 구곡시를 함께 실었다는 점에서 독특한 면모를 가진다. 또한 조선 후기 구곡 문화에 있어 회화가 어떠한 역할을 하였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작품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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