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177
한자 水竹里
영어공식명칭 Sujuk-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수죽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홍기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3월연표보기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수죽동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8년 5월연표보기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수죽동에서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수죽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
면적 4.048㎢
가구수 120가구
인구[남/여] 206명[남 113명/여 93명]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수남(水南)과 죽방(竹坊)에서 한 글자씩 따와 ‘수죽(水竹)’이라 이름하였다. 수죽1리의 자연 마을로 나부람[수남(水南)·하남(霞南)]과 풀모산이이 있고, 수죽2리의 자연 마을로 구암리(龜岩里)와 대배이[죽방(竹坊)]가 있다.

수남은 마을 중간에 개울이 있어 수남이라 이름하였다. 또 이 개울에 나오리[노을]가 비친다고 ‘노을 하(霞)’ 자와 ‘남녘 남(南)’ 자를 합하여 하남(霞南)이라 하였는데 나오리, 나부리남이라 부르다가 나부람이 되었다고 전한다. 불모산은 마을 앞산이 어머니의 유방과 같다 하여 ‘쌍유혈(雙乳穴)’이라 하였다가 어머니를 부르는 산이라 하여 ‘부를모산’, ‘불모산’[호모산]이라 하다 풀모산이 되었다고도 하며, 조선 시대 상주목사 이권의 집이 있었는데 이괄(李适)의 난 때 이권이 반란군에 합세하여 길을 안내해 준 것을 안 마을 주민이 이권의 집을 헐고 못을 파냈는데, 이후 이 못에 풀이 많이 났다 하여 풀모산[초지산(草池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풀모산을 초지산(草池山)으로 한자 표기한 것과 마을 앞 풀못을 초지(草池)라 한 것은 이두식 표기법이라는 설도 있다. 구암리는 거북 형상의 바위가 마을 입구에 있어 구암리라 하였고, 죽방(竹坊)은 마을 주변에 대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3월 행정 구역 개편 때 망성면의 수남동, 죽방동 일부를 합하여 수죽동이라 하고 유동면, 당소면과 망성면의 일부를 합한 월항면의 법정동으로 편제하였다. 1988년 5월 조례 1076호에 따라 동(洞)을 리(里)로 개정하여 월항면 수죽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수죽리월항면 중부 지역의 마을로 필산(筆山)과 지산(池山)에서 각산(角山)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다. 동쪽으로 봉화산이 솟아 있으며 서향으로 마을을 두고 있다. 하남 뒤 북쪽에는 186.7m 높이의 양지편산[모산(帽山)·변산(弁山)]이 있는데, 산의 형상이 고깔모자처럼 생겼다. 관동산(冠洞山)에서 발원한 구시천이 죽방을 거쳐 나부람 아래에서 철산천(哲山川)으로 흘러 들어간다. 대산골, 마암골, 단풍이골, 방골, 죽방골 등의 골짜기가 있으며, 관시못과 풀모산못, 초지(草池), 본동 저수지, 우남지(牛南池) 등의 못이 있다. 마을 주변에 양재들, 장모리들, 풀모산들, 덕골들, 원당들이 펼쳐져 있다.

[현황]

수죽리월항면의 중부에 자리하여 동북부는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동남부와 남부, 서부, 북부는 월항면용각리보암리, 장산리, 지방리와 접한다. 2021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4.048㎢이며, 수죽1리와 수죽2리 2개 행정리에 120가구, 206명[남 113명, 여 93명]이 주민이 살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 수죽리 고분군과 공암재(孔巖齋), 구암정(龜岩停), 송우재(松隅齋), 양리재(兩履齋), 영사재(永思齋), 고하재(高霞齋)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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