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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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濟州强兵隊敎會 |
분야 | 종교/기독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웅철 |
건립 시기/일시 | 1952년 5월 - 남제주 강병대교회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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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02년 5월 31일 - 남제주 강병대교회 국가등록문화재 제38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남제주 강병대교회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 |
현 소재지 | 남제주 강병대교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3846번지 |
원소재지 | 남제주 강병대교회 -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상모리 |
성격 | 교회 |
양식 | 180평, 1동, 연면적 594.48㎡의 건물 |
소유자 | 국방부 |
관리자 | 서귀포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국가등록문화재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있는 6.25 때 건립된 육군 제1훈련소 내 교회 건물.
[위치]
6·25 전쟁 기간 중인 1952년 5월 훈련소장 장도영 장군의 지시로 상모리에 건축된 이 교회는 당시 주소로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상모리이고, 현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3846번지에 위치해 있다.
[변천]
강병대(强兵臺) 교회는 6·25 전쟁이 발발한 후 1951년 3월 21일 모슬포에 육군 제1훈련소가 출범한 뒤에 훈련 장병들의 정신력 강화를 위한 신앙의 힘과 정신적 위안을 주기 위하여 당시 훈련소장이었던 소장 장도영에 의하여 1952년 5월에 건립된 교회이다. 민간 건축 기술자가 아닌 공병대에 의해 건립되었다. 1956년까지 육군 제1훈련소에서 훈련받은 약 50만 명의 신병 중 많은 장병들이 이 강병대교회를 거쳐 갔다. 또한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정부 요인과 외국 사절단들이 교회를 방문하였다.
강병대교회는 어려운 주민들과 피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와 전도 활동을 겸하기도 했다. 1952년에는 교회 부설 샛별유치원이 개원되어 제주 지역 유아교육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1955년 육군 제2훈련소[연무대]로 통폐합되어 제주경비사령부가 들어섰고, 중학교 진학을 못한 어려운 소년 소녀들에게 통신강의록으로 고등공민학교 과정을 개설하여 샛별유치원 건물에서 강의하였는데, 이는 도내 최초의 야간학교이다. 1965년부터는 공군 제8456부대의 기지교회로 사용되면서 교회 부설 신우고등공민학교가 개설되었다가 1981년 폐교되었다.
[형태]
제주도산 현무암을 사용하여 벽체를 쌓고 목조 트러스 위에 함석지붕을 씌운 형태로 건평 180평, 1동 연면적 594.48㎡의 건물이다.
[현황]
모슬포에 육군 제1훈련소 출범 이후 장병들의 정신력 강화를 목적으로 건립된 남제주 강병대교회는 오전에는 개신교측이 예배드리며 목회활동을 하고, 오후에는 천주교에서 미사를 올리는 사목 활동이 [당시 군종신부 김병준 요한 신부] 병행되었다.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를 비롯한 개신교계의 큰 목사들이 장병들을 위해 예배와 기도를 집전하려고 모슬포에 자주 찾기도 했다. 현재 전쟁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2002년 5월 31일 국가등록문화재 제38호로 지정[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