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예래동에 자리한 조선 시대 폐사지(弊寺址).

[개설]

절오백 당오백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조선 후기에 이르러 제주에는 크고 작은 수많은 사찰이 존재하고 있었는데, 이곳 예래동[상예동] 서동마을에도 사찰과 관련된 흔적이 확인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서귀포시 상예동 서동마을 서쪽에는 속칭 ‘절터왓’이라 불리는 지역이 있으며, 이 ‘절터왓’ 남쪽 일대의 감귤 과수원에는 지표상에 도자기편·질그릇편이 다량으로 분포되어 있다. 이곳 절터왓에 서사(西寺)가 있었는데, 이곳 역시 현재는 감귤 과수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서귀포시 상예동 3312-1번지 일대에 해당한다. 이곳 역시 지표상에 도자기편·질그릇편이 다량으로 분포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제주도 조선 후기 폐사지(弊寺址) 연구에 좋은 학술자료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