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시인 겸 문신인 임제(林悌)가 제주도를 여행하며 적은 기행문. 『남명소승(南溟小乘)』은 당대 명문장가로 명성을 떨쳤던 조선 중기의 시인 겸 문신 임제[1549~1587]가 대과에 급제한 후, 당시 제주목사인 아버지 임진(林晉)을 만나고 4개월 동안 제주에 있으면서 지은 글이다. 1577년 11월 3일부터 이듬해 2월 말까지 자신이 직접 본 제주의 경승(景勝)...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에 있는 조선시대 절터. 임제(林悌)[1549~1587]가 1577년 11월 9일 제주에 와서 쓴 『남명소승(南冥小乘)』에 의하면 “상봉을 따라 내려온 뒤 남쪽으로 돌아 두타사로 향하였다. … 절은 두 계곡 사이에 있으므로 또한 쌍계암이라고 한다.[상고일허이하종상봉남전향두타사…사재양계지간고역호쌍계암(相顧一噓而下從上峰南轉向頭陀寺…寺在...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정방동 236번지에 위치한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 소속 사찰. 정방사는 1938년에 창건되어, 불법 홍보에 전력을 다하여 포교당 역할을 충실히 해오다가 제주 4·3사건을 거치면서 간신히 그 명맥을 유지해 왔다. 이후 현재 주지 혜일이 부임하면서 대대적인 중창불사가 본격적으로 전개되었고, 이로써 전통사찰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갖추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