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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0329
한자 香-
영어공식명칭 Chinese Juniper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종연

[정의]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지정한 보호수로, 측백나뭇과 향나무속에 속하는 나무.

[개설]

학명은 Juniperus chinensis L.이다. 향나무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에서 자라는 상록 침엽 소교목이다. 햇빛을 좋아하고 산성, 알칼리성, 석회암 위, 건조기 등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성질이 있다. 잎은 두 가지 형태로 어린 시기에는 바늘잎이, 성장 시기에는 비늘잎이 된다. 새로 돋아나는 잎은 주로 바늘잎이다. 암수딴그루 나무로 암꽃과 수꽃이 피며 4월에 개화한다. 새로 자라는 가지는 녹색이고, 3년생 가지는 암갈색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무껍질이 세로 방향으로 얇게 갈라지는 특성이 있다. 나무 속살은 붉은빛이 도는 보라색이므로 옛 기록에는 자단(紫檀)으로 기록되기도 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수령 460년의 연기 봉산동 향나무가 천연기념물 제321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연서면 월하리 가래터 마을에 수령 290년의 향나무가 세종특별자치시 보호수 1972-22로 지정·보호되고 있으며, 전의면 신흥리에는 마을의 입향조가 심은 것으로 알려진 수령 200년의 향나무[사사마을 향나무]가 있다. 한편 연기면 수산리 둔덕이 마을의 숲에 있는 향나무가 마을 사람들이 노제(路祭)를 지내는 곳으로 활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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