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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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槐木|槻木 |
영어공식명칭 | Sawleaf Zelkova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연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지정한 보호수로, 정자목으로 널리 존재하는 느릅나뭇과의 낙엽활엽교목.
[개설]
느티나무는 우리나라·일본·대만·중국 등지에 분포하는 느릅나뭇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이며 학명은 Zelkova serrata (Thunb.) Makino이다.
[우리나라의 주요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전통적으로 조경수 등으로 널리 식재되었으며, 아황산가스 등 대기 오염 물질에 약하다. 느티나무는 자생종으로 전통사회에서 마을의 정자목으로 널리 심어졌다. 오래된 나무가 많아 13그루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성읍리의 느티나무[천연기념물 제161호]의 수령은 1000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충북 괴산군 장연면의 느티나무[천연기념물 제382호]는 수령이 900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연기념물로 관리되는 느티나무로는 제192호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수령 150년], 제273호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수령 500년], 제274호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수령 450년], 제275호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수령 700년], 제276호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수령 500년], 제278호 경기도 양주시 남면[수령 850년], 제279호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수령 400년], 제280호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수령 600년], 제281호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수령 600년], 제283호 전라남도 영암군 근서면[수령 500년], 제284호 전라남도 담양군 대치리[수령 600년] 등이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느티나무]
세종특별자치시의 보호수로는 금남면 감성리·금천리 원금천·두만리·신촌리·영곡리 한양말 느티나무가 있다. 부강면에는 금호리 검시 느티나무, 소정면에는 고등리 삼기와 소정리 요골의 느티나무, 연기면에는 양화리 가학동과 연기리의 느티나무, 연동면에는 노송리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연서면에는 불일선원·고복리 서고·국촌리·기룡리 자룡·성제리 안뜸·성제리 도라골·쌍류리 송암·청라리 나발터 등지에 느티나무가 있다. 장군면에는 금암리 외암·대교리 독골·용암리·용현리·은용리·태산리 사우말 등지에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전동면 석곡리 상석곡, 송성리 각골·수회·솔티, 주막동의 느티나무, 청송리 느티나무, 전의면 관정리 중대부 느티나무, 비암사, 신흥리 생송, 양곡리 압실, 읍내리 북동네의 두 그루 등의 느티나무도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전의면 원성리 느티나무숲도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느티나무의 키는 최대 26m, 지름은 3m에 이르기도 하는 수명이 긴 나무이다. 나무껍질의 색은 회백색 또는 회갈색이고 껍질눈이 옆으로 길게 발달한다. 암수한그루 나무로 4~5월에 꽃이 핀다. 가을에 노란색이나 붉은색으로 잎의 색이 변한다. 수관(樹冠)이 크고, 잎은 고루 사방으로 퍼지고 짙은 녹음을 만들어 농경사회에서 우리 민족에게 쉼터로 널리 활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