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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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Bultinaru |
이칭/별칭 | 불치나루,화치진(火峙津)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남리|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 |
시대 | 조선/조선,근대/근대,현대/현대 |
집필자 | 강창숙 |
비정 지역 | 불티교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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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나루 |
관련 문헌 | 『신증동국여지승람』|『대동지지』|『조선지형도』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남리와 장군면 금암리를 이어 주던 금강의 나루.
[명칭 유래]
‘불티나루’라는 명칭은 근처의 고개 화치(火峙) 혹은 화치진(火峙津)에서 유래하였다. 옛날에 속칭 ‘꺼먹배’로 불리는 상선이 소금을 싣고 나루에 들어오면 옛 공주시 반포면 산골 사람들이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어 소금이 ‘불티나게’ 팔렸다는 데에서 지명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 『조선지형도』 등에 불티나루의 근처에 화치(火峙) 또는 화현(火峴)이라는 지명이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불티나루는 나루 근처의 고개 화치(火峙), 즉 불티고개나 화치진(火峙津)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형성 및 변천]
불티나루는 금남면 도남리[옛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원봉리]에서 장군면 금암리[옛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금암리]를 잇던 금강의 나루였다. 도남리의 아래쪽인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馬岩里)에는 조선의 문장가 서거정이 칭찬한 절벽인 창벽(蒼壁)이 있고, 장군면 금암리에는 정자마을이라 불리게 된 배경인 금벽정(金碧亭)이 있다. 불티나루 상류 쪽으로는 영곡리(靈谷里)의 한림정나루가 있었고, 하류 쪽으로는 마암리의 말어구나루가 있었다. 보다 하류 쪽인 상왕동(上旺洞)에는 석정리나루와 장기대나루 등이 있었을 정도로 일대에 나루가 많았다.
[현황]
불티나루 지역은 2012년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세종특별자치시로 편입되었다. 현재 옛 나루 근처에 불티교가 건설되어 있으며 금암리에서 지방도제96호선과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