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축산리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있는 법정리이다. 자연마을 느실, 궝말, 안봉천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축산리는 수리산 밑에 있는 마을로 예전에는 독수리 취(鷲)자를 써서 ‘취산’이라 하다가 일제강점기부터 소 축자를 써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국지명총람』에서는 축산리[취산, 축산]에 대해 뒤에 수리산이 있어 한자로 옮겨 취산이라 하던 것이 변하여 축산이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에는 공주군 양야리면(陽也里面)에 속하였다가 ‘수리산’이 있어 한자(漢字)로 옮겨 ‘취산’이라 부르던 것이 변하여 ‘축산’이 되었고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 당시 공주군 양야리면 축산리 외에도 상봉천리, 하봉천리, 구룡리, 용곡리를 병합하여 ‘축산리’라 하여 연기군 금남면에 편입되었다. 이후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서대산의 서쪽 자락에 있고 뒤쪽으로 수리산이 있어 대부분의 지역이 산지와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으로 금천천이 흐른다. 자연마을로는 구룡, 용곡, 봉천 등이 있다. 구룡은 축산 건너 구석에 있는 마을로 ‘구룡농주형’의 명당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용곡은 구룡 서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용의 형상을 한 골짜기에 있어 용곡이라 불린다. 봉천은 금천리의 황새미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고 하천이 흐른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현황]

2020년 8월 기준으로 총 93가구에 17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축산리는 금남면 내 가구 비율 2.0%, 인구 비율 2.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