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초등학교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

[개설]

유치원은 만 4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기관으로, 유아의 자기계발을 돕기 위하여 창의 놀이와 사회 및 인간관계 형성에 기초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나라 「교육법」에서는 “유치원은 유아를 보육하고 적당한 환경을 주어 심신의 발육을 조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한국인이 설립한 최초의 유치원은 1916년 중앙유치원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관리 체계가 시도된 것은 1960년대 후반이었다. 1969년 유치원 교육 과정 규정이 제정·공포되었다. 이는 1978년, 1981년, 1992년 등 4차례에 걸쳐 개정되었다. 1980년대 초반까지는 유치원 교육 과정 제정과 학교 교육 제정 작업이 서로 연계되지 않은 채 이루어졌지만 1987년부터 교육 과정 구성이 일관성을 띠게 되었다. 1992년 9월 30일 제5차 유치원 교육과정법이 공포되었다.

유치원 구분은 국가가 설립하여 경영하는 유치원을 국립 유치원,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경영하는 유치원을 공립 유치원, 법인 또는 사인(私人)이 설립하여 경영하는 유치원을 사립 유치원이라고 한다. 2017년 8월 현재 삼척시 관내에는 공립 유치원 2개, 병설 유치원 10개, 사립 유치원 6개 등 모두 18개의 유치원이 있다.

삼척시의 유아 교육은 ‘책임을 다해 사랑으로 키우는 유아 교육’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 과제로 인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누리 과정 운영,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유아 교육, 안전하고 행복한 유아 교육 복지 실현, 교육공동체로 새로운 유치원 문화 조성 등을 내세우고 활동하고 있다.

[삼척시 유치원의 변천]

강원도 삼척시 관내 유치원의 종합 업무는 삼척교육지원청이 담당하고 있다. 삼척시 최초의 유치원은 1980년 3월 2일에 개원한 맹방초 병설 유치원이다. 뒤를 이어서 1981년 3월 미로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정라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호산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임원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장호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설립되었다. 1984년에는 하장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1987년 3월 5일 궁촌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2003년 3월 20일 신동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2012년 3월 1일 오저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각각 설립되었다. 공립 유치원으로는 2005년 3월 11일에 설립된 도계한빛유치원과 2012년 6월14일에 설립된 삼척누리유치원이 있다.

[삼척시 유치원의 현황 및 활동]

2017년 8월 현재 삼척시 관내에는 공립 유치원 2개, 병설 유치원 10개, 사립 유치원 6개 등 모두 18개의 유치원이 있다. 사립 유치원은 가야유치원[17명], 다솔유치원[144명], 노란유치원[136명], 꿈나라유치원[24명], 중앙유치원[78명], 미라유치원[123명] 등의 23개 학급에 522명이 다니고 있다. 병설 유치원으로는 맹방초 병설 유치원[10명], 미로초 병설 유치원[8명], 정라초 병설 유치원[38명], 호산초 병설 유치원[22명], 임원초 병설 유치원[12명], 장호초 병설 유치원[4명], 하장초 병설 유치원[7명], 근덕 궁촌초 병설 유치원[6명], 신동초 병설 유치원[5명], 오저초 병설 유치원[4명]이 있다. 공립 유치원은 도계한빛유치원[89명], 삼척누리유치원[113명] 등의 23개 학급[특수 2개 학급]에 318명[특수 7명]이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