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삼척시 오분동에 있는 시멘트 제조업체.

[건립 경위]

삼표시멘트는 미래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변천]

삼표시멘트는 1957년 동양세멘트공업주식회사로 출발하여 1980년에는 에너지 파동에 대처하기 위하여 국내 최초로 소성(燒成)용 연료를 벙커C유에서 유연탄으로 교체하는 데 성공하였다. 1985년 동양세멘트공업주식회사를 동양시멘트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95년에는 일본 건설성으로부터 시멘트 품질심사증명서를 획득하여 일본에 매년 20만t 이상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시멘트 누적 생산량 1억t을 달성하였다. 1996년 업계 최초로 환경경영 관련 ISO 14001 환경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1999년 미국 상무성 산하 표준기술연구소(NIST: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에 소속되어 있는 CCRL(Cement ＆ Concrete Reference Laboratory)로부터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LIP(Laboratory Inspection Program) 인증을 획득하여 ASTM(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의 엄격한 시험 환경과 시험 기술력을 인정 받았으며, 이후 매년 두 차례 CCRL의 PSP(Proficiency Sample Program)의 Physical Test 부문에 참여하여 ASTM 시험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

2000년 동양메이저와의 합병 후 동양메이저 시멘트부문으로 상호가 변경되었지만 2002년 동양메이저 시멘트부문을 분리하여 동양시멘트로 법인 독립하였다. 2003년에는 동양메이저, LH Holdings로부터 동양시멘트 지분을 인수하였다. 2006년에는 강원도 삼척 일대 신광산 개발 허가를 취득하고 2007년 광양슬래그공장, 사이로 증설 공사로 시멘트 누적 생산량 2억t을 달성하였다. 2008년 삼척시와 신관광자원조성 해양 레일바이크 및 해상 곤돌라 설치 사업 투자협약 계역을 체결하였고, 2010년 골든오일과 합병하였다. 동양시멘트주식회사는 2011년 본사를 삼척으로 이전하였고, 2013년 10월 기업 회생 절차를 시작하여 2015년 3월 기업 회생 절차를 종결하였다. 2015년에는 9월 삼표그룹 계열사로 편입되었고, 2017년 3월 동양시멘트에서 삼표시멘트로 상호명을 변경하였다.

[구성]

삼표시멘트는 전국에 걸쳐 강원도 삼척시의 삼척공장을 비롯하여 동해공장, 전라남도의 광양슬래그공장, 부산시의 부산슬래그공장이 있다. 또 14개의 벌크 및 포장 사업소가 있다.

[현황]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은 7기의 NSP(New Suspension Preheater) 타입 소성로(Kiln)를 보유하고 컴퓨터가 전 공정을 제어하는 자동운전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시간당 생산 능력이 560t의 원료 분쇄기(Mill) 역시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품질수준을 자랑하는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은 시멘트 반제품인 크링커 1004만 5000t, 포틀랜드 시멘트 1009만t을 생산하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2016년 12월 기준 종업원 수 805명, 연 매출액은 6156억 38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