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삼척 지역 향토사학자이자 교수, 삼척문화원장.

[가계]

김일기(金馹起)[1929~1998]의 본관은 강릉(江陵)이고. 아호는 해산(海山)이다.

[활동 사항]

김일기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과를 졸업하고 1963년 9월부터 1995년 2월까지 강릉·동해·원주 등지의 강릉사범학교, 북평고, 원주고 등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및 삼척산업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다. 1985년부터 1998년까지는 강원도 문화재위원으로 할동하고, 1996년부터 1998년까지는 제3대 삼척문화원장을 지냈다. 김일기는 삼척 지역에서 교사, 교수, 문화재위원, 문화원장을 지내면서 삼척 지역의 교육과 문화 및 연구 활동에 많은 업적을 남기는 등 관련 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학문과 저술]

김일기의 대표 논문과 저술은 다음과 같다. 논문은 「한산대첩과 그 영향」[『삼척공업전문대 논문집』 2, 1970], 「북평 원놀이」[『삼척공업전문대 논문집』12, 1979], 「삼척의 기줄다리기」[『삼척공업전문대 논문집』14, 1981], 「영동권 고등교육 발전 연구」[『삼척공업전문대 논문집』18, 1985], 「이승휴의 생애와 유적」[『실직문화논총』1, 1989], 「태조 이성계는 강원인의 핏줄」[『실직문화논총』 1, 1989], 「삼척 갈야산 출토 신라 토기」[『강원사학』4, 1989] 등이다. 저서로는 『한국사개론』[삼보문화사, 1979]과 『삼척민속』[죽서문화제위원회, 1980]이 있다.

[상훈과 추모]

김일기는 1983년 삼척군민상, 1989년 삼척시민상을 수상하였다. 1995년에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