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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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同靑年團 三陟郡團部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청희 |
[정의]
광복 직후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설립된 대동청년단 소속 지부.
[설립 목적]
대동청년단은 한국광복군 총사령관을 지낸 지청천(池靑天)[1888~1957]이 모든 청년운동 단체를 통합하여 더욱 강력한 반공 단체를 결성하기 위하여 조직되었다.
[변천]
대동청년단은 대동청년단을 중심으로 청년조선총동맹, 국민회청년단, 대한독립청년단, 서북청년회 등이 모여서 결성된 통합 청년운동 단체인 대한청년단에 흡수 통합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동청년단 삼척군단부 결성 이전의 삼척 지역 청년 운동은 이선근(李瑄根)[1905~1983] 박사를 중심으로 민족 진영의 청년 단체 6개가 모여서 조선청년당으로 발족되자 변영진(邊永鎭)을 중심으로 조선청년당 삼척군단부가 발족되었으며, 이는 군 내 치안 확보에 크게 기여하였다.
1947년 9월 21일 상해 임시정부의 광복군 총사령관을 지낸 지청천이 당시 모든 우익 청년 운동 단체를 통합하여 대동청년단을 결성하고 전국 청년의 대동단결을 외치자 조선청년당 삼척군단부도 이에 보조를 함께하여 1947년 11월 4일 임용순(任容淳)[1903~1987]을 단장으로 변영진, 한철(韓徹), 이상열(李相烈), 박준호(朴準鎬), 김양국(金良國), 진석두(陳錫斗) 등이 대동청년단 삼척군단부를 결성하였다.
당시 대동청년단을 중심으로 활약한 군내 각 읍·면의 청년 지도 인물들로는 삼척읍의 김진구·김형국, 북평읍의 김진성·최경식·김진만·홍종태, 근덕면의 김기만·이원석·백봉기, 미로면의 김진원, 소달면의 김원기·오석봉, 상장면의 정영출·황윤필, 하장면의 장봉식·박봉호·김봉선, 노곡면의 김건회, 원덕면의 이완두·최윤규·이재대·이경재·이해경·최두암·이시영·민상기 등이 있었다.
1948년 12월 19일 기존의 대동청년단을 중심으로 청년조선총동맹, 국민회청년단, 대한독립청년단, 서북청년회 등 전국 20여 개 청년 단체를 흡수·통합하여 명실상부한 통합 청년 운동 단체인 대한청년단이 결성되자 대동청년단 삼척군단부도 1949년 3월 대한청년단 삼척군단부로 고쳐 발족하였다.
6·25 전쟁을 전후하여 대한청년단 삼척군단부는 수백 명의 단원을 희생해 가면서 삼척 지역의 치안을 확보하고 조국의 수호와 재건 사업을 위해 노력하였다.
1953년 9월 10일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청년단의 해산을 선포하고 청년 단원들은 민병대에 편입시킨다는 담화를 발표함으로써 광복 이후 조국을 공산주의로부터 지키기 위하여 투쟁해 온 우익 애국 청년운동은 그 막을 내리게 되었고, 이로써 광복 후 8년 동안 지속되어 오던 남한에서의 우익 청년 단체의 활동도 그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의의와 평가]
대동청년단 삼척군단부는 한국전쟁 전후 삼척 지역의 치안 확보와 조국의 수호, 전쟁 후의 재건 사업 등에 기여한 공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