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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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福頭山 |
영어공식명칭 | Bokdusan |
이칭/별칭 | 복동아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동활리 |
집필자 | 김창환 |
전구간 | 복두산 -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동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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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 |
높이 | 978m |
[정의]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동활리에 위치한 산.
[개설]
복두산(福頭山)은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동활리에 위치하며, 적송이 많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산이다.
[명칭 유래]
복두산의 명칭은 복숭아나무가 특히 많아 유래되었고 ‘복동아리’라고도 불린다. 복두산이 위치하는 ‘동활’이라는 지명도 ‘도화’가 와전되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복두산과 치암산 사이에 있는 동활계곡도 결국 도화계곡이며, 이곳을 흐르는 하천을 복두천 또는 도화천이라고 부르고 있다.
[자연환경]
복두산은 동활계곡과 계곡을 따라 달리는 416번 지방도로를 사이에 두고 치바위산[835m]과 마주보고 있다. 동활계곡은 신리에서 풍곡리로 이어지며, 가곡천으로 유입된다. 이 지역의 계곡들은 대체로 V자형을 이루며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암석이 노출된 하상들이 많다. 불당골 계곡은 울창한 숲으로 덮여 있다. 복두산 남서쪽에 위치한 충밭골에는 물리적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애추(talus)[너덜지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소원동굴’과 ‘성황약수터’ 등이 있다. 복두산 정상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첨봉의 형태를 띠고 있다. 대부분의 능선을 이루고 있는 암석은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화산암류들이다.
[현황]
복두산과 인근 치바위산 일대는 산림청에 의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동활6교 도로 변에 있는 금소나무가 유명하다. 또한 이곳은 황장목으로 사용되었던 적송이 많다. 1943년에 일제가 복두산을 비롯하여 인근의 광배산, 삼방산 등에서 벌목한 목재를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호산 저목장까지 기관차로 운송하기 위해 복두산 남동쪽에 있는 용소골에 궤도를 설치하기도 했다. 복두산 동쪽 인근에 위치한 치바위산은 사금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 중에서는 가장 높다. 아래에서 산을 올려다보면 여러 바위들이 ‘키’처럼 보이는데, ‘키’의 방언이 ‘치’이기 때문에 치바위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