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2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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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抱川-鎔巖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 산209-1 |
집필자 | 김진한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3년 02월 12일 -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 천연기념물 제542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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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 천연기념물 재지정 |
전구간 |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 산209-1~연천군 전곡읍 신답리 산98 |
해당 지역 소재지 |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 산209-1 |
성격 | 명승|용암 지형 |
면적 | 146,916㎡ |
문화재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 일대에 있는 베개 용암 지형.
[명칭 유래]
베개 용암(Pillow Lava)은 물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용암이 물과 만나 냉각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며 둥글둥글한 베개 모양으로 굳은 형태를 말한다.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은 영평천과 한탄강의 물이 아우러지는 곳에 자리하고 있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자연환경]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은 신생대 제4기에 북한의 평강 오리산 북쪽 640m 지점에서 분출한 현무암질 용암이 추가령 구조선을 따라 흘러내리다가 한탄강과 영평천이 만나는 지점에서 급랭하여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 육지에서는 발견된 예가 드물다. 또한 이 지역에서는 하부의 선캄브리아기 변성암류와 상부의 제4기 현무암질 용암류 사이의 부정합 구조, 주상 절리(柱狀節理)[뜨거운 용암이 굳을 때 부피가 수축되면서 돌기둥 모양으로 발달한 나란한 결], 하식애(河蝕崖)[하천의 침식 작용으로 생긴 높은 절벽], 고토양층(古土壤層)의 발달 과정 등을 관찰할 수 있어 지질·지형학적인 가치가 우수하며, 경관적 가치 또한 뛰어나다.
[현황]
문화재청은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의 뛰어난 자연 경관과 역사적·문화적 보존 가치를 인정하여 2012년 9월 5일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이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 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2013년 2월 12일 천연기념물 제54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보호 구역을 포함한 총면적은 14만 6916㎡이다. 국·공유지로, 관리는 경기도에서 하고 있다.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은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 산209-1번지와 연천군 전곡읍 신답리 산98번지 일대에 걸쳐 있다. 찾아가는 길은 버스를 이용할 경우, 포천 56번 버스를 타고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 청산 우체국에서 내려 2㎞ 정도 걸으면 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포천 구한내 사거리에서 창수면[전곡] 방면으로 좌회전하고 진군교 사거리에서 전영로 전곡[운산] 방면으로 다시 좌회전한다. 이어 궁평 삼거리에서 연천군 전곡읍 신답리 방면으로 우회전하고 아우라지길에서 우회전하면 된다.
2013년 현재 포천 한탄강 일대에는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을 비롯하여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천연기념물 제436호],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 비둘기낭 폭포[천연기념물 제537호], 포천 화적연[명승 제93호], 포천 한탄강 멍우리 협곡[명승 제94호] 등이 자리하고 있어 생태 관광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