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이루어지는 특수 아동이나 청소년을 위한 교육.

[개설]

특수 교육은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발달의 장애 등으로 특별한 교육적 요구를 지닌 아동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이다. 1970년대 국가 균형 발전의 일환으로 특수 교육이 강화되었다. 1977년 12월 31일 「특수 교육 진흥법」이 제정되어 국가와 지방 자치 단체의 재정 지원 하에 1979년부터 국·공립 특수 학교 학생들에게 무상 교육이 실시되었다. 또한 문교부[현 교육 부]는 공립 특수 학교의 교과서 구입비와 특수 학급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사립 특수 학교에는 인건비와 운영비를 보조하였다.

[포천의 특수 교육]

경기도 포천지역은 1984년 3월 포천 초등학교에 처음으로 특수 학급이 설치되었고 2012년 10월 현재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4개교에 특수 학급 및 재택 학급[순회 학급]이 설치되어 있다. 이후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만 3~5세의 장애 유아 특수 교육 대상자로 확대되어 공·사립 유치원의 일반 학급에 배치된 원아의 무상 교육이 실현되었다. 특수 교육 대상 장애 유아 가정의 생활 안정 및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입학금, 수업료, 교과용 도서 대금, 급식비, 통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 경기도 포천 교육 지원청 특수 교육 지원 센터가 설립되어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관내 일반 학교와 특수 학교의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장애로 인한 문제를 최대한 감소시켜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의 신체 발달, 정서적 안정감·행복감·자신감·성취감·의사소통 능력 및 언어 발달, 인지 발달, 사회성 발달, 창의성 발달 등을 촉진하며 보호자의 사교육비 절감과 사회 활동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학습 자료 및 학용품 준비, 이동 보조, 교실과 운동장에서의 학생 활동 보조, 학습 자료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수 교육 대상 학생의 문제 행동 관리 지원, 적응 행동 촉진 및 부적응 행동 관리 지원, 또래와의 관계 형성 지원 및 행동 지도 등을 위한 프로그램도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경기도 포천시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특수 교육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교재 교구 및 보조 공학 기기, 진단 평가 도구를 대여하여 학교생활 및 학습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특기 적성 교육 활동의 자율적 참여 유도와 함께 방과 후 학교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아동의 특기를 개발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2012년 1월 경기도 포천시와 경기도 포천 교육 지원청이 초등학교 특수 학급 대상 원예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원예 치료란 인간의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물을 가지고 활동하는 일종의 심리 치료 기법이다. 한편 경기도 포천 교육 지원청은 최근 특수 학급 및 통학 학급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해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국제 광림 비전 랜드 체험장을 찾아 희망 캠프를 실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