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3년 김수증이 서울을 출발하여 포천을 지나 화천 곡운동까지 여행하고 지은 기행문. 「산중일기(山中日記)」는 곡운(谷雲) 김수증(金壽增)[1624~1701]이 50세 때 1673년 4월에 서울에서 포천을 지나 강원도 화천 곡운동까지 두루 구경하고 그 아름다운 절경 등을 노래한 일기 형식의 기행문이다. 「산중일기」의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계축년[1673] 4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