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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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宜寧南氏 |
영어의미역 | Uiryeong Nam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남산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경수 |
세거지 |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남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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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향시기/연도 | 조선 전기 |
성씨시조 | 남민 |
[정의]
남민을 시조로 하는 충청남도 논산시 세거 성씨.
[연원]
의령남씨 시조는 남민(南敏)으로 원래 당나라 봉양부 여남(汝南) 사람이었다. 신라에 귀화하였는데, 신라 왕이 ‘여남에서 왔다’고 하여 ‘남’이라는 성을 하사하였다. 조선 개국에 공을 세워 중앙 정계에 진출하면서 상신(相臣) 6명과 대제학 6명을 배출하는 등 가문의 격을 올렸다. 의령남씨의 대표적 인물로는 조선의 개국공신 남재(南在)·남은(南誾) 형제와 중종 때 영의정을 지낸 남곤(南袞), 세조 때 장군 남이(南怡), 생육신의 하나인 남효온(南孝溫), 그 밖에 남구만(南九萬)·남유용(南有容)·남이흥(南以興) 등이 있다.
[입향경위]
의령남씨는 10세손 이후 공주와 논산 등지로 이거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 전기부터 논산 지역에 일정한 영향력을 가졌던 성씨로, 연산의 거족 광산김씨와 혼맥을 맺기도 하였다. 이후 논산 지역과 관련하여 연무읍 고내리(당시는 전라도 여산) 봉곡서원에 남명한(南溟澣, 1543~1592)이 제향되었다는 기록과, 『사마방목(司馬榜目)』에 노성현에 거주하는 남건로(南建老)가 1762년(영조 38)에 생원에 합격했다는 기록이 있다.
[현황]
1930년경 조사 당시에는 논산과 공주 지역에 의령남씨 집성촌을 이루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은진면 남산리는 남씨들의 마을이란 뜻으로 지명이 그대로 전해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논산시 곳곳에 2~3호씩 흩어져 살고 있으며, 10호 이상 모여 사는 집성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