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7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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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茂朱揚水發電所 |
영어공식명칭 | Muju Pumped Storage Power Plant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괴목로 893[북창리 15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선희 |
설립 시기/일시 | 1995년 - 무주양수발전소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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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무주양수발전소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괴목로 893[북창리 150] |
성격 | 발전 시설 |
설립자 | 한국 남동 발전 |
전화 | 070-4000-2114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에 있는 양수 발전소.
[개설]
양수 발전소는 밤중에 남아도는 전기를 이용하여 하부 저수지의 물을 상부로 끌어올려 전기 사용량이 최고에 이르는 낮에 다시 하부 저수지로 떨어뜨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이다. 무주양수발전소는 청평, 삼랑진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로 건설된 양수 발전소이다.
[설립 목적]
동력 자원부가 1986년에 확정한 장기 전원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급격한 전기 수요 변동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예비 전력으로서 양질의 전기를 공급하고, 나아가 이러한 전기 수요의 변동에 따라 발생하게 되는 대용량의 화력 및 원자력 발전소의 출력 증감으로 인한 기기의 수명 단축이나 효율 저하 등을 보완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변천]
1988년 한국 전력이 2872억 원을 투입하여 공사에 착공한 이후 1995년 5월에 준공되었다. 1호기 상업 발전 개시일은 1995년 2월 28일이며, 2호기 상업 발전 개시일은 1995년 4월 30일이다. 2001년부터 한국 전력 공사에서 분리된 한국 남동 발전이 운영을 시작하였다. 2009년에는 양수 발전소 폐 터널을 무주군에 임대하였고, 무주군이 머루 와인 저장용 터널로 사용하면서 연 7,000여 명이 관람하는 새로운 무주의 관광 자원이 되었다. 2010년에 1995년부터 사용되어 오던 양수 주제어 설비를 분산 제어 시스템으로 교체하였다. 2011년 1월부터 한국 수력 원자력이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무주양수발전소는 밤과 같이 전력 수요가 낮은 시간대의 잉여 전력을 활용하여 물을 끌어올려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저장한 물을 다시 떨어뜨려 전력을 생산 공급하는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 무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역 지원 사업도 벌이고 있으며, 봉사대를 운영해 지역의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 활동은 물론 지역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농촌 일손 돕기 등 생활 밀착형 봉사 활동도 추진해 지역 사회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그 외 덕유산 국립 공원과 함께 1사 1탐방로 가꾸기를 시행하는 등 자연 보호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1990년부터 82억 원을 들여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적상면 괴목리 간의 지방도 8.9㎞ 확장 포장, 무주읍 시가지 도로 정비, 무주 초등학교 등 17개교의 방송 시설 등 교육 기자재 지원, 적상면 노인 회관 등 11개 마을 회관 건립 등과 같은 지원 사업을 벌여오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7년 6월에는 이웃 사랑 실천 기업으로 선정돼 보건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 품질 경진 대회에서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2015년에는 국제 품질 경영 대회 은상을 수상하였다.
[현황]
무주양수발전소의 이용 수계 및 하정은 괴목천이다. 발전 방식은 순양수식이며, 설비 용량은 60만㎾[30만㎾ 기기 2대 보유]이다. 상부 댐 규모는 높이 60.7m, 길이 287m, 체적 93만 3000㎥이다. 하부 댐 규모는 높이 42.6m, 길이 234m, 체적은 46만 300㎥이다. 상부지 유역 면적은 6만 ㎡이며, 하부지 유역 면적은 39.7㎢이다. 상부지 만수 면적은 18만 ㎡며, 하부지 만수 면적은 58만 ㎡이다. 2016년 12월 28일 현재 상부댐 수위는 852.3EL.m이고, 하부댐 수위는 274.3EL.m 이다. 1988년 건설 사무소 개설 이래 2016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무재해 21배수를 달성하였다.
[의의와 평가]
무주양수발전소는 지난 10여 년간 지방세로 약 75억 원을 납부하는 등 전라북도 무주군 재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무주군의 관광 자원 개발로도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무주양수발전소의 건설로 정상 분지의 해발 800m 지대에 생겨난 적상호는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풍광을 자랑하며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상부 저수지인 적상호 정상의 조압 수조는 관망대로 활용하게 되면서 관광 상품으로도 인기를 끌며 적상산(赤裳山)의 관광 명소가 되었다. 무주군에 임대된 적상산 기슭의 폐 터널은 머루 와인 동굴로 활용되면서 무주군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되었고, 이곳에서 판매하는 머루 와인은 무주의 특화 상품으로 자리 잡아 무주 지역의 농가 소득 향상과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