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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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所川里- |
영어공식명칭 | Dolmens in Socheon-ri |
이칭/별칭 | 소천리 고인돌군,소천리 지석묘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887-25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종철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1년 4월 1일 - 소천리 고인돌 떼 무주군 향토 문화유산 제4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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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소천리 고인돌 떼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887-25 |
성격 | 고인돌 떼 |
크기(높이,지름) | 392㎝[A 장축]|255㎝[A 단축]|57㎝[A 높이]|333㎝[B 장축]|246㎝[B 단축]|40㎝[B 높이] |
문화재 지정 번호 | 무주군 향토 문화유산 제4호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개설]
소천리 고인돌 떼는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를 휘돌아 가는 남대천(南大川)의 충적 대지에 자리하는 고인돌이다. 무주군 향토 문화유산 제3호인 사천리 고인돌 떼1과 입지 등 유사한 양상을 보이지만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분명한 것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인근 쌍방울 아파트가 자리한 지점부터 열을 지어 수십 기가 있었다는 주민들의 전언에 근거하면, 남대천 변을 따라 열을 지어 조성된 고인돌 떼가 존재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주민들의 전언과 보존 의지 덕분에 『무주 군지』[2003]를 편찬하는 과정에서 수록된 것으로 판단된다.
[위치]
소천리 마을은 국도 제37호선과 남대천 사이에 자리하는데, 동쪽에 있는 남대천을 건너는 두 개의 다리 중 남쪽에 있는 평촌교에서 서남쪽으로 70m 지점에 소천리 고인돌 떼가 위치한다. 이곳은 설천 초등학교 북동쪽에 십(十)자로 교차하는 마을 길 동남쪽에 있는 민가들 한가운데에 해당하며, 백남규의 집 안이다.
[형태]
수십 기의 고인돌 가운데 남아 있는 2기는 모두 지석을 갖추고 있으며, 덮개돌 면에는 공통적으로 알 구멍[성혈]이 존재한다. 1기는 장축 392㎝, 단축 255㎝, 높이 57㎝이며 세 개의 지석이 확인된다. 다른 1기는 장축 333㎝, 단축 246㎝, 높이 40㎝이며 두 개의 지석이 있다.
[현황]
소천리 고인돌 떼는 2011년 4월 1일에 무주군 향토 문화유산 제4호로 지정되었다. 고인돌과 관련되는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무주군 설천면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고인돌이 밀집하여 분포하는 경향을 보인다. 지표 조사와 주민들의 전언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남대천 서쪽 변으로 열을 지어 수십 기의 고인돌이 존재하였다고 하지만 현재는 2기밖에 남아 있지 않다. 아파트와 민가가 들어서면서 고인돌 떼가 파괴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양상은 진안 용담댐 수몰 지구에서 조사된 고인돌 떼의 입지 및 형태와 유사하다. 현재 남아 있는 고인돌은 모두 지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기반식 고인돌이 더 존재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의의와 평가]
소천리 고인돌 떼는 천변의 충적 대지에 조성된 기반식 고인돌 떼의 일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발굴 조사가 이루어져야 좀 더 명확한 성격을 파악할 수 있겠지만 적상천(赤裳川) 변에 자리하는 사천리 고인돌 떼1과 유사할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도 열을 지어 무리를 이루는 진안군 용담댐 수몰 지구의 고인돌 문화와 통하는 특징이 확인됨에 따라 앞으로 정밀 조사가 필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