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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악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2695
한자 晋州國樂院
영어의미역 Center for Korean Jinju Performing Arts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소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국악단체
설립연도/일시 1950년대
대표 신길룡(愼吉龍)
관련인물 강순영 등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었던 국악 단체.

[개설]

경상남도 진주지역에서 국악이 본격적으로 공연될 수 있었던 것은 지방예술제의 효시인 경상남도 진주 개천예술제의 공이 크다. 개천예술제는 1949년 10월 3일 ‘영남예술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는 역사가 깊은 문화예술제의 하나이다.

1951년에 제2회 영남예술제 행사를 개최하였는데, 당시 국악공연을 위해 경상남도 진주지역의 국악인들이 진주국악원을 결성하였다. 이들의 노력으로 지역 국악인들의 공연과 함께 국립국악원의 성경린, 김보남, 김영윤, 김천흥, 김만흥, 김성진, 김태섭, 김준현, 박영복, 심상건, 김상기, 이덕환, 김기수 등 전국 국악인들의 공연이 계속될 수 있었다.

[설립목적]

국악의 무대 공연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기획하고, 국악의 전수를 주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설립경위]

지방예술제의 하나인 경상남도 진주시의 영남예술제[현 개천예술제]를 계기로 1950년대 초에 뜻을 함께 한 진주지역의 국악인들이 모여 진주국악원을 설립하였다. 1950년대 영남예술제에서 활동했던 진주국악원장으로는 신길룡(愼吉龍)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변천]

1950년대에 영남예술제(현 개천예술제)의 국악공연을 준비하면서 진주국악원, 진주국악여성향악회, 진주아악연구회 등의 국악단체들이 가세하여 지역의 국악공연이 꽃피우는 기폭제가 되었으나, 현재 이들 단체는 모두 없어진 상태다.

[활동사항]

제보자 오재삼(吳在三)에 따르면, 1950년대 영남예술제(현 개천예술제) 당시 국악원장은 신길룡(愼吉龍)이었으며, 당시에 세금(細笒) 김종옥, 대금 우극삼, 단소 오재삼 및 장단 김채옥 등이 활동하였고, 선보인 작품은 「상현」, 「세환입」, 「염불」, 「타령」 등으로서 영산회상의 악곡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김동전의 지휘로 이봉우, 강용호, 김재정 등이 시조창을 무대에 올렸으며 김진숙, 김향곡, 임한산 등이 고전 가창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경상남도 진주시에는 시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신관용류가야금산조’가 있는데, 신관용으로부터 직접 전수 받은 강순영이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까지 진주국악원에서 가야금을 가르쳤다고 한다.

[현황]

현재 진주국악원은 사라지고 없다. 대신 현재 경상남도 진주지역의 국악 관련 단체로는 ‘진주국악진흥회’, ‘진주국악예술단’, ‘판소리보존연구회 진주지부’ 등이 있으며, 시에서 운영하는 ‘진주시립국악학교’와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있다.

[의의와 평가]

진주국악원은 1950년대에 우리 고유의 전통예술 중 하나인 국악을 계승하고 공연하기 위한 국악인들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국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줄어들면서 관련 단체들이 사라지고 공연도 쉽게 접할 수 없게 되었는데, 이는 국악계의 어려운 현실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8.12 2011년 한자 재검토 작업 진주시의 영남예술제(현 개천예술제)를 계기로 ->진주시의 영남예술제[현 개천예술제]를 계기로
이용자 의견
관** 디지털진주문화대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기관에서는 향토문화자료를 수집조사하여 이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행사문의와 관련한 사항은 관련기관으로 문의하시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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