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2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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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處女-總角- |
영어의미역 | Spinster and Bachelor Rocks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
집필자 | 곽재용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전해오는 처녀바위와 총각바위에 관한 설화.
[채록/수집상황]
1980년 8월 4일 류종목, 빈재황이 당시 경상남도 진양군 미천면 오방리 상촌마을에서 채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4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박시원(남, 75세)이다.
[내용]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신촌마을에 처녀바위와 총각바위가 있다. 바위는 한 덩어리인데 처녀바위는 가운데가 좀 빈 모습으로 보였고 그 옆에 돌문이 있다. 그 돌문이 약간 열려 있으나 괭이로 더 열려고 해도 안 열렸다. 손은 약간 들어가나 손목은 들어가지 않는다.
이전에 등짐장수가 와서 작대기로 그 사이를 쑤시니까 피가 나왔고 등짐장수는 즉사를 했다고 한다. 제보자는 어릴 때 이 바위에 가서 많이 놀았다고 하며, 지금까지 그대로 있다고 한다.
[모티브 분석]
「처녀바위와 총각바위」 설화는 처녀바위와 총각바위를 해코지하다가 죽은 등짐장수에 관한 내용이다. 서사가 단순하며 바위의 생긴 모습에서 유래한 설화이다.